퍼스널 컴퓨팅

“스냅드래곤 X vs. 코어 vs. M3” 초기 벤치마크로 본 CPU 승자는?

Michael Crider | PCWorld 2024.06.03
퀄컴이 윈도우 시스템에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은 이미 유명하다. 신제품 서피스 등 아직 실물을 써 본 거의 사람이 없어서 이들 업체가 주장하는 성능이 사실인지 확실치 않지만, 몇 가지 벤치마크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했다.

시장분석업체 시그널65(Signal65)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된 새로운 서피스 노트북의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인텔 12세대 노트북 CPU를 탑재한 서피스 랩탑 5,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메테오 레이크가 탑재된 MSI 프레스티지, 애플의 최신 M3 맥북 에어(역시 Arm 프로세서), 퀄컴이 만든 마이크로소프트 SQ3 칩이 탑재된 구형 서피스 프로 9 5G와 비교했다. 발열과 소음 등 여러 데이터가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상 재생 시간이다. 새 서피스 랩톱은 21시간으로 경쟁 제품을 압도했다. 서피스 랩톱 5과 서피스 프로 9의 2배 수준이고, 맥북 에어와 비교해도 큰 차이로 앞선다.

다른 수치는 어떨까? 새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이전 세대의 윈도우 기기를 손쉽게 능가한다. 긱벤치에서 구형 퀄컴 칩을 사용한 서피스 프로 9를 거의 2배나 앞선다. M3 맥북과 비교하면 단일 스레드 성능에서는 15% 차이로 밀렸지만, 멀티 스레드 작업에서는 같은 비율로 승리했다. 시네벤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싱글 스레드에서는 맥북이 우위, 멀티 스레드에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앞섰다. 핸드브레이크 비디오 트랜스코딩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가 챔피언이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보다 40% 더 빠르다.



윈도우와 맥OS에서 x64와 Arm 버전 모두 네이티브로 실행되는 크롬 테스트에서는, 맥북이 쉽게 승리했다. 스피드미터와 제트스트림 테스트에서는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서피스 랩톱을 각각 27%, 40% 앞섰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작업에서는 맥북이 파워포인트 테스트에서 상당한 우위를 보였다.

그래픽 측면에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데모에서는 구형 기기를 쉽게 앞섰지만, 인텔 코어 울트라 7에는 근소한 우위를 보여주는 데 그쳤다. M3 맥북보다는 31% 정도 뒤졌다. 코어 울트라 7과 M3는 솔라 베이 테스트에서도 스냅드래곤 X 엘리트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였다. 스틸 노매드 테스트에서는 최신 인텔 칩이 퀄컴 칩을 35%나 앞섰다. 게임 성능을 원한다면 적어도 이번 세대에서는 스냅드래곤 PC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모든 업체가 그토록 강조하는 NPU 성능은 어떨까? NPU는 아직 그 유용성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지만, 퀄컴은 그 가치가 무엇이든 간에 이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프로시온의 AI 컴퓨터 비전 테스트에서 구형 SQ3 Arm 프로세서와 애플 M3 성능보다 2배 앞섰고, 인텔 코어 울트라 7 성능과 비교하면 3배 뛰어났다.

이런 결과를 종합해보면, 최신 스냅드래곤 X 탑재 노트북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명확해진다. 매우 훌륭한 배터리 사용시간과 대부분 기본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 다른 통합 CPU에 비해 떨어지는 그래픽 성능이다. 물론 이런 수치는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 PCWorld는 리뷰용 제품을 받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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