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7년 전 엔비디아의 만우절 농담, 6월 컴퓨텍스에서 실현될까

Michael Crider | PCWorld 2024.05.31
만우절을 앞두고 IT 업체 마케팅팀이 시도하는 여러 가지 농담과 장난은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IT 기자는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 이번에는 엔비디아다.

2017년 엔비디아는 만우절 농담으로 게임용 PC에 꽂으면 게임을 대신 플레이해주는 USB 장치인 GTX G 어시스트를 소개했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흥미로운 동영상은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하고, 필요하면 감정을 표현하고 조롱까지 하는 게임 봇 시스템이었다. 피자를 주문하고 에너지 드링크가 냉장고에서 차가워졌음을 알려주는 믿기 어려운 기능도 있었다.
 
ⓒ Nvidia

그리고 어젯밤, 엔비디아 지포스 계정이 7년 전의 동영상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미래는 결코 멀지 않았다(The future is never far away)”라는 코멘트를 추가했다. 컴퓨텍스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AI가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엔비디아가 엄청난 수익을 올리게 된 지금, 행간을 읽는 것은 어렵지 않다.

톰즈하드웨어가 지적한 것처럼, 엔비디아가 실제로 사용자 대신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구를 출시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온라인 멀티미디어 게임 종류가 수백가지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초보적인 기능은 이미 봇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현재 사용되는 AI 개념과는 사뭇 다르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점점 더 많은 제품에 AI 라벨을 추가하고 AI 기능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일종의 게임 내 도우미 기능이 기존 엔비디아 앱 내에 편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러한 도구는 이미 어느 정도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게시물이 진짜 제품이나 기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순한 마케팅팀의 시의적절한 농담인지는 다음주 컴퓨텍스 행사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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