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 백업하면 백업 데이터 사본 하나를 오프사이트에 저장하는 3-2-1 백업 규칙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여러 백업 솔루션 제공업체가 변경 불가 백업(immutable backup)을 제공하므로 해커가 백업 시스템에 대한 관리 권한을 획득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백업을 삭제, 암호화 또는 손상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클라우드 백업은 인기가 많지만, 클라우드 백업에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 업체인 카보나이트(Carbonite)와 스토리지크래프트(StorageCraft)의 사례가 이런 점을 가장 잘 보여준다.
2009년 카보나이트는 백업 스토리지 어레이의 다중 디스크 장애로 인해 고객 7,500명의 가장 최근 백업을 손실했다. 스토리지크래프트는 2014년 다른 방식으로 매우 유사한 결과를 초래한 사건을 경험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중 인적 오류로 인해 데이터를 손실한 것이다. 서버를 클라우드로 완전히 마이그레이션하기 전에 관리자가 서버 사용을 중지하고 데이터를 삭제했다. 이는 메타데이터 손실로 이어졌고, 백업 시드(seed) 작업을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야 했다.
2가지 사례의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핵심 문제는 고객 백업 데이터에 대한 부적절한 중복성과 미흡한 복원력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장애 발생 가능성을 간과한 카보나이트
카보나이트는 RAID5만 사용하는 개별 RAID 어레이에 의존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애 가능성에 취약했다. 이는 가장 흔한 문제로, 2개 이상의 드라이브에 동시에 장애가 발생하면 RAID5 어레이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어레이의 드라이브 수, 크기(이전보다 훨씬 커짐), 드라이브가 고장 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RAID5는 권장되는 구성이 아니었지만, 카보나이트는 이런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즉, 카보나이트는 고객 7,500명의 데이터를 시한폭탄과도 같은 어레이에 저장하고 있었다. 홍수, 정전, 화재가 발생하면 고객 데이터도 함께 사라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021년 OVH 데이터센터에 불이 났던 것처럼 자연재해는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른 회사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공급업체는 S3, 애저 블롭 또는 구글 객체 스토리지와 같은 지리적 이중화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적 오류로 드러난 복원력 부족
스토리지크래프트에서 관리자가 단일 서버를 폐기하면서 모든 메타데이터를 손실했다는 사실은 백업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지리적 중복성과 내결함성이 부족했음을 시사한다. 스토리지크래프트는 모든 고객의 백업을 통합한 유일한 데이터 사본을 단일 서버에 보유하고 있었다.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쉽게 전멸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결국은 한 사람의 실수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인적 오류와 악의적인 행위는 백업을 해야 하는 대표적인 이유다.이런 사건은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백업 전문가인 필자를 움찔하게 만든다. 3-2-1 백업 규칙은 데이터 사본 3개를 만들어 2개는 서로 다른 미디어에, 나머지 1개는 오프사이트에 보관하는 것이다. 책임감 있는 백업 제공업체라면 여러 계층의 중복성, 지리적 복제, 장애 격리 등을 고려해 클라우드를 설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 데이터가 감당할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어떤 백업 환경에서든 모든 사본을 손실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
백업 솔루션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
백업 솔루션에 문제가 발생하면 업체의 대처를 살펴봐야 한다. 카보나이트의 대응은 스토리지 공급업체를 고소하고 책임을 지는 대신 손가락질하는 것이었다. 회사의 아키텍처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고객 데이터를 잃게 만든 것은 스토리지 공급업체의 어레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 소송은 법정 밖에서 합의가 이루어졌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카보나이트 CEO는 손실된 것은 백업 데이터일 뿐 운영 데이터가 아니라며 해당 사건을 공개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고 했다. 프로덕션 데이터를 잃어 백업 데이터로만 복원할 수 있었던 기업 54곳을 생각하지 못한 듯하다. 반면 스토리지크래프트는 훨씬 더 나은 반응을 보였다. 스토리지 CEO는 이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고객이 데이터를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배송하는 등 백업을 다시 시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다(드라이브 배송은 '시드'라고 하는 첫 번째 백업을 인터넷 업로드보다 훨씬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사용하려는 기업은 2가지 사례에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 클라우드가 완벽하다고 가정하지 않을 것. 스토리지 이중화, 지리적 복제, 데이터 무결성 조치, 재해 복구 기능에 대해 공급업체에 까다로운 질문을 하고 계약서 및 SLA에 구체적인 내용을 서면으로 명시하라. 가장 좋은 답변은 모든 백업을 S3 또는 애저 블롭과 같이 검증된 지리적 중복 개체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것이다. 단 한 번의 화재나 홍수로 인해 백업이 손실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실수나 부정행위로 인한 백업 손상을 막기 위해 백업의 불변성을 보장하는지도 확인하라.
- 공유 책임 모델을 이해할 것. 공급업체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호하고 보안을 유지하더라도 백업 구성, 보존 기간 및 복원 테스트 관리는 여전히 사용자의 책임이다. 공급업체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
- 비상 계획을 세울 것. 탄탄한 클라우드 백업 전략을 갖추고 있더라도 국가적인 재해는 여전히 온프레미스 데이터를 위협할 수 있다. 물리적 백업 또는 보조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통해 프로덕션과 클라우드 백업 사본이 동시에 손실될 위험을 완화하라.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데이터를 복사할 수 있는 서드파티 백업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도 있다. 이런 옵션을 살펴보고 운영에 경제적으로 적합한지 확인하라.
- 마케팅 문구에 현혹되지 말 것. 독립적인 리뷰를 살펴보고, 기존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송이나 공개적인 실패 이력이 있는지 찾아보라. 평판이 좋은 공급업체는 아키텍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안정성과 신속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실적이 좋다.
클라우드는 백업 현대화 및 비용 효율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인프라 관련한 다른 의사결정과 마찬가지로 엔터프라이즈급 제공업체와 비용 절감형 업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실사가 필요하다. 카보나이트와 스토리지크래프트 사례는 잘못될 수 있는 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신뢰하되, 검증하라.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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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작지만 큰 영향력” 하드 드라이브의 나노 스케일 혁신
ⓒ Seagate 플래터당 3TB라는 전례 없는 드라이브 집적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하드 드라이브 플랫폼이 등장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플래터당 3TB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기존 드라이브 대비 거의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은 데이터 스토리지의 미래와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인프라에 괄목할 만한 영향을 미친다. AI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IDC에 따르면 2027년에는 전 세계에서 총 291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스토리지 제조 용량의 15배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데이터를 호스팅하는 대형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데이터 중 90%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다. 즉, AI 애플리케이션의 주도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물리적 공간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시대가 직면한 규모, 총소유비용(TCO), 지속가능성이라는 과제에 대한 논리적 해답인 셈이다. 열 보조 자기 기록(HAMR) 기술은 선구적인 하드 드라이브 기술로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연구를 거쳐 완성되어 왔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플랫폼은 이러한 HAMR 기술을 씨게이트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구현한 것으로, 미디어(매체)부터 쓰기, 읽기 및 컨트롤러에 이르는 복잡한 나노 스케일 기록 기술과 혁신적인 재료 과학 역량을 집약한 결정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비트를 변환하고 자기 및 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촘촘하게 패킹해서 각 플래터에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데이터센터에 있는 16TB 드라이브를 30TB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하면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더 낮은 용량에서 업그레이드한다면 상승 폭은 더욱 커진다. 이 경우, 테라바이트당 전력 소비량이 40% 감소하는 등 스토리지 총소유비용(TCO)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 할당과 재활용 재료 사용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테라바이트당 탄소 배출량을 55% 감소시켜 데이터센터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은 하이퍼스케일과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역시 늘어나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10대 핵심기술 개발방향’에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소모량을 20%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표에 발맞춰,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은 원활하고 지속적인 AI 모델 학습, 혁신 촉진 및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경우 제한된 공간, 전력, 예산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드 드라이브의 집적도 혁신은 점점 더 커져가는 클라우드 생태계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해답이자,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엑사바이트를 저장하면서도 자원 사용은 줄이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 영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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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불가' 하드 드라이브와 SSD에 관한 3가지 진실
ⓒ Getty Images Bank 하드 드라이브가 멸종할 것이라는 논쟁이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플래시 스토리지의 연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보편화 및 AI 사용 사례의 등장으로 인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에 하드 드라이브는 플래시 스토리지로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엑사바이트(EB) 규모 데이터의 대부분을 저장하는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다. 전 세계 데이터 세트의 대부분이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및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성장에서 핵심이 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와 SSD를 비교하자면,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는 2022년에서 2027년 사이 6,996EB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SSD는 1,363EB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Seagate 생성형 AI 시대에는 콘텐츠를 경제적으로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플래시 기술과 밀접하게 결합된 컴퓨팅 클러스터는 더 큰 하드 드라이브 EB의 다운스트림 수요를 직간접적으로 촉진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가 왜 데이터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지는 시장 데이터를 근거로 설명 가능하다. 가격 책정 근거 없는 믿음 : SSD 가격이 곧 하드 드라이브 가격과 같아질 것이다. 사실 : SSD와 하드 드라이브 가격은 향후 10년간 어느 시점에도 수렴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터가 이를 명확하게 뒷받침한다. 하드 드라이브는 SSD에 비해 테라바이트당 비용 면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인프라의 확고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IDC 및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의 연구에 따르면, 하드 드라이브는 대부분의 기업 업무에 가장 비용 효율적인 옵션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프라이즈 SSD와 엔터프라이즈 하드 드라이브의 TB당 가격 차이는 적어도 2027년까지 6대 1 이상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Seagate 이러한 TB당 가격 차이는 장치 구입 비용이 총소유비용(TCO)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장치 구입, 전력, 네트워킹, 컴퓨팅 비용을 포함한 모든 스토리지 시스템 비용을 고려하면 TB당 TCO는 하드 드라이브 기반 시스템이 훨씬 더 우수하게 나타난다. ⓒ Seagate 따라서, 플래시는 특정 고성능 작업의 수행에 탁월한 스토리지이지만, 하드 드라이브는 당분간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널리 채택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에서 계속해서 주류로 사용될 것이다. 공급과 확장의 관계 근거 없는 믿음 : NAND 공급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할 정도로 증가할 수 있다. 사실 : 하드 드라이브를 NAND로 완전히 교체하려면 감당할 수 없는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하다. NAND 산업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하기 위해 공급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재정적, 물류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간과한 낙관적인 생각이다. 산업 분석기관 욜 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의 2023년 4분기 NAND 시장 모니터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NAND 산업은 2015년~2023년 사이 3.1제타바이트(ZB)를 출하하면서 총 매출의 약 47%에 해당하는 2,080억 달러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투자해야 했다. 반면, 하드 드라이브 산업은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매우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씨게이트가 2015년~2023년 사이 3.5ZB의 스토리지를 출하하며 투자한 자본은 총 43억 달러로, 전체 하드 드라이브 매출의 약 5%에 불과하다. 그러나 NAND 산업의 경우 ZB당 약 67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하드 드라이브가 데이터센터에 ZB를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 Seagate 작업 부하 근거 없는 믿음 : 올 플래시 어레이(AFA)만이 최신 엔터프라이즈 작업 부하의 성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사실 :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일반적으로 디스크 또는 하이브리드 어레이, 플래시, 테이프를 사용하여 특정 작업 부하의 비용, 용량, 성능 요구 사항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미디어 유형을 혼합한다. 기업이 플래시 없이는 최신 작업 부하의 성능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로 반박 가능하다. 첫째, 대부분의 최신 작업 부하에는 플래시가 제공하는 성능상의 이점이 필요하지 않다. 전 세계 데이터의 대부분은 클라우드와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저장되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작업 부하 중 극히 일부에만 상당한 성능이 필요하다는 파레토 법칙을 따르고 있다. 둘째, 예산 제약이 있고 데이터 세트가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들은 성능뿐만 아니라 용량과 비용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읽기 집약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쓰기 작업이 증가하면 내구성이 떨어져 오류 수정과 오버프로비저닝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나 장기 보존의 경우 영역 밀도가 증가하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병렬로 활용하면 플래시를 보완하는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셋째, 수많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은 다양한 미디어 유형의 강점을 단일 유닛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정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이러한 스토리지는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기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따라 스토리지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 AFA와 SSD는 고성능의 읽기 집약적인 작업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이미 훨씬 낮은 TCO로 제공하는 기능을 AFA로 불필요하게 비싼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AFA가 하드 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