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업체 ‘플라이언트’ 인수…네트워크 자동화 역량 강화
2017년 설립된 플라이언트는 플랫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하고 네트워크 및 IT 운영을 간소화하는 IT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져 있다. 플라이언트는 서드파티 공급업체의 서비스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API 또는 CLI(command line interface)를 지원하는 기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앞서 IBM은 플라이언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워크플로우 엔진 및 기타 기술을 클라우드 팩 포 오토메이션(Cloud Pak for Automation) 패키지에 통합한 바 있다. 이런 통합은 서비스 제공 속도를 향상시키고 네트워크가 고객이 원하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IBM은 설명했다.
IBM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총괄 매니저인 앤드류 코워드는 블로그에서 "플라이언트의 기술을 통해 고객은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환경 내에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통합하는 도구를 사용해 자동화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라이언트는 네트워크 및 IT 인프라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런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계층으로 추상화하는 필수 기능을 추가하여 애플리케이션(및 개발자)이 애플리케이션 자체에서 직접 인프라를 단순화하여 프로비저닝 및 관리를 최대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이런 최적화에는 기존 네트워크 및 IT 인프라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 대한 인프라 리소스 프로비저닝 및 관리, 트래픽 관리 및 구성 관리가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IBM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예정이다. 현재 IBM의 포트폴리오에는 세브원(SevOne), 클라우드 팩 포 오토메이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메시(Hybrid Cloud Mesh), 엣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Edge Application Manager), IBM NS1 커넥트(IBM NS1 Connect)가 포함된다.
최근 IBM은 기업 고객이 고도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과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의 부하를 보다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DNS를 사용하는 새로운 NS1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IBM NS1 커넥트 GSLB(Global Server Load Balancing) 서비스는 IBM의 NS1 DNS 기술과 실시간 사용자 데이터를 패키지로 결합해 더 빠른 연결과 함께 향상된 페일오버 및 복원력을 약속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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