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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에서 깨끗한 물 추출한다” CES 혁신상 받은 ‘워터큐브 100’

James Barber | TechHive 2024.01.11
우리 주변에 있는 재생 가능한 자원, 즉 공기에서 매일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다면? 2024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네시스 시스템(Genesis Systems)의 가정과 사무실용 IoT 기기 '워터큐브 100(WaterCube 100)'이 바로 이런 제품이다. 하루에 380리터 이상의 물을 생산한다. 2024년 2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만 9,995달러(약 2,600만 원)다.
 
물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제네시스 시스템의 워터큐브 100이 공기에서 물을 추출한다. ⓒ Genesis Systems

이 제품에는 자연의 액화 과정을 흉내낸 이른바 'RWA(Renewable Water from Air)' 기술이 적용됐다. 전 세계 인구의 40%가 물 부족 사태는 겪고 있는데, 워터큐브 기술은 이 시급한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워터큐브 100의 크기는 127×127×127cm다. 환풍이 잘되는 곳이라면 실내, 실외 가리지 않고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기기 내부에는 깨끗한 물 190리터를 담을 수 있는 탱크가 있다.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 표준을 준수하는 다중 여과 장치가 있어서 사람이 마시기에 충분하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습도가 35% 이상일 때 최상의 성능을 낸다. 240V AC 30A 전원이 필요하며 12kW 전력을 소모한다. 깨끗한 물 3.8리터를 만드는 데 1kWh가 필요하고 하루 종일 가동하면 100kWh를 쓰게 된다. 미국 기준 평균 전기요금은 0.18달러/kWh이므로, 워터큐브 100에 들어가는 전기요금이 하루 18달러 정도가 된다. 워터큐브 앱을 이용하면 수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사이버 공격은 물론 EMP 같은 전자 펄스 공격에도 견디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 동네 전체가 사용할 정도의 물을 만들어 내는 워터큐브 1000도 있다. 물 부족이 심각한 국가에는 매우 혁신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그 외 국가에서도 물 부족이 점점 심해져 상수도 요금에 계속 오른다면, 워터큐브 100만으로 기존 상수도 기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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