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디자인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가방과 슬리브 전문 업체 인케이스(Incase)가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여러 종을 부활시킬 예정이다.
인케이스 웹사이트는 공지를 통해 부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설계한 인케이스 제품(Incase Designed by Microsoft)’라는 제품군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스피커 등의 기존 제품은 그대로 계속 판매되며, 차이점은 인케이스의 나뭇잎 모양 로고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의 제품은 인케이스에서의 재출시가 확정되었다. 출시일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스컬프트 어고노믹 데스크톱 키보드/마우스/넘버패드
- 스컬프트 컴포트 데스크톱 키보드/마우스
- 와이어리스 컴포트 데스크톱 5050 AES 키보드/마우스
- 와이어리스 데스크톱 850 키보드/마우스
- 와이어리스 데스크톱 900 키보드/마우스
- 와이어드 데스크톱 600 키보드/마우스
- 스컬프트 어고노믹 키보드
- 어고노믹 키보드
- 와이어드 키보드 600
- 블루투스 키보드
-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 블루투스 넘버패드
- 모바일 마우스 1850
- 블루투스 어고노믹 마우스
- 블루투스 마우스
-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 모던 모바일 마우스
- 모던 와이어리스 헤드셋
- 모던 USB 헤드셋
- 모던 USB-C 헤드셋
- 모던 USB-C 스피커
- 오디오 독
- 모던 웹캠
마이크로소프트의 액세서리는 화려한 것을 딱히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로지텍에 밀리는 2순위였지만, 인체공학적 키보드를 위시한 일부 제품은 언제나 애호가가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로는 단종이지만 인케이스가 이어서 생산하는 이 상황은 ‘윈-윈-윈’이다. 사용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계속 공급되고, 인케이스는 신제품 개발 비용 없이 제품군을 확장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이나 소매점에서 서피스 브랜드보다 저렴한 액세서리를 계속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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