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참가자 프로그램에 코파일럿 배포

Hans-Christian Dirscherl | PCWorld 2023.11.23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 도입한 코파일럿 AI 도구를 윈도우 10 컴퓨터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최신 버전의 OS를 실행 중인 경우 윈도우 10 참가자 프로그램 미리보기 빌드를 통해 코파일럿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 Microsoft

윈도우 10 참가자 프로그램 참여자가 코파일럿을 지원하는 미리보기 빌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설정 앱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 >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최신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즉시 받기’ 옵션을 활성화한 다음, 윈도우 10 22H2 빌드 19045.3757(KB5032278)을 설치한 후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몇 달 동안 윈도우 10의 주요 릴리스 버전이 설치된 컴퓨터를 포함해 모든 윈도우 10 컴퓨터에 코파일럿을 점진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개인 윈도우 10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되며, 추후 기업 또는 정부에서 중앙에서 관리하는 윈도우 10 컴퓨터(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또는 교육용 버전 22H2 및 전문가용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배포한다. 

코파일럿이 설치되면 윈도우 10 작업 표시줄에 새로운 코파일럿 아이콘이 나타난다.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 오른쪽에 사이드 채팅창이 열린다. 채팅창에 있는 마이크 아이콘을 통해 음성으로 코파일럿에 질문할 수도 있다. 

코파일럿은 작업 표시줄이 세로로 되어 있는 경우나 다중 모니터 환경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윈도우 11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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