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메테오 레이크로 ‘AI PC’시대 열 것” 인텔 CEO 팻 겔싱어

Mark Hachman | PCWorld 2023.07.31
인텔 CEO 팻 겔싱어가 곧 출시될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 1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노트북 시장에 와이파이를 도입한 센트리노 통합 플랫폼의 출시에 버금가는 ‘AI PC’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 Intel

인텔의 메테오 레이크는 2023년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인텔 AI 부스트(Intel AI Boost)라는 전용 AI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겔싱어는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업데이트된 로드맵을 공개했다.

겔싱어에 따르면, 특정 13세대 코어 칩에는 모비디우스 AI(Movidius AI) 카드가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Windows Studio Effects)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 주도의 영상 통화 개선사항 외에는 삼성 갤럭시 북3 울트라 같은 노트북에 탑재된 모비디우스 AI의 AI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AMD에는 ‘라이젠 AI’라는 경젱 제품이 있다). 현재로서는 AI PC에 대한 개념이 큰 의미가 없지만, 겔싱어는 ‘AI 르네상스’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겔싱어가 센트리노 프로세서 시절을 회상하며 ‘AI PC’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아마도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가 처음일 것이다. 인텔은 2000년대 초 모바일 프로세서, 칩셋, 와이파이 구성요소를 노트북에 번들로 제공하고 이 조합을 센트리노 브랜드로 만들었다. 겔싱어는 애널리스트들에게 “AI를 민주화하고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방하며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아이디어에 확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몇 년 동안 AI PC가 2000년대 초 와이파이에서 센트리노의 중요성에 필적할 만한 PC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인텔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AI는 주로 클라우드 기반이었다. 빙챗, 구글 바드,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AI 지원 챗봇은 모두 서버에서 실행된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서 라마 2(Llama 2)를 실행하기 위한 메타와의 파트너십은 퀄컴이 클라이언트 측 AI를 최초로 발표한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겔싱어는 이런 판도를 바꾸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업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AI가 적용된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마이크로소프트 AI 허브(Microsoft AI Hub) ⓒ Foundry

겔싱어는 “진짜 문제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인가’다. 게임이나 생산성 앱에서 추가 콘텐츠를 생성하는 작업이나 어도비 포토샵의 생성형 채우기처럼 창의성 앱의 AI 기능은 클라이언트에서 수행해야 하며,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지연 시간 때문에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 내에 AI 허브를 만들려고 시도해 왔으며, 여기에는 루미나 네오(Luminar Neo)렌사(Lensa) 같은 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전용 프로세서가 없으면 이런 앱은 로컬 CPU 또는 GPU에서 실행된다. 

겔싱어는 로컬 프로세서에 AI를 주입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인텔이 클라이언트와 엣지에서 AI를 진정으로 민주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사용례를 원할 것이고 이것이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센트리노를 통해 전선에 연결할 필요 없이 더 효율적으로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처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겔싱어와 인텔은 인텔이 기존 공정 로드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 7은 현재 램핑 작업 중이고 인텔 4는 2023년 하반기 메테오 레이크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인텔 3과 20A 및 18A 프로세서는 이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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