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애플리케이션

크롬, 생체 인증 로그인 방식 도입해 비밀번호 관리 기능 개선

Mark Hachman  | PCWorld 2023.06.09
구글이 모바일 브라우저 기능을 데스크톱에 확대 적용해 비밀번호 저장 방식 개선에 나섰다. 브라우저와 비밀번호 관리자 프로그램 사이에는 항상 디지털 생활의 열쇠 주도권이라는 긴장이 존재한다.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에 비밀번호를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딥웹 트롤링 같은 추가 기능으로 비밀번호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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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크롬에 데스크톱에서 비밀번호 저장소로 바로 가기, 다른 곳에 저장된 비밀번호 가져오기, 생체 인식으로 데스크톱 브라우저에서 비밀번호 저장소를 잠금 해제하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비밀번호 파일에 메모를 추가해 PIN을 식별하거나 유용한 정보를 저장해도 된다. 메모 역시 비밀번호처럼 안전하게 저장된다.

가장 핵심인 업데이트는 생체 인증일 것이다. 모바일에서는 지문이나 카메라로 비밀번호 저장소 잠금을 해제하거나 앱으로 본인 인증을 한다.

데스크톱에서는 보통 윈도우 헬로 뎁스 카메라를 사용한다. 이 기능은 선택 사항이지만 약간의 노력만 들이면 매우 보안이 강력하다. 수염 유무에 따라 윈도우 헬로 로그인 인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보통 윈도우에서 작동하는 헬로 기능이나 카메라는 이제 크롬에서도 작동한다.
크롬 비밀번호에 추가할 수 있는 메모 ⓒ PCWorld

또한 크롬 설정 메뉴의 비밀번호 관리 항목에는 크롬 안에서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비밀번호에 메모를 추가하는 기능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웹사이트에서는 ID와 비밀번호만 요구하지만 사이트 개편이나 ID 변경, 회원 정보 이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별도의 메모가 필요할 수 있다.

구글과 안드로이드는 불가분의 관계다. 그러나 구글은 비밀번호 확인 도구를 iOS에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폰에서 똑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사용하거나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iOS의 크롬 브라우저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알림이 나타난다. iOS 크롬에는 이미 비밀번호 자동 완성 기능이 적용돼 있다.

한 가지 의문은 다른 비밀번호 관리자 프로그램에서 비밀번호를 옮겨오는 기능이다. CSV 파일로 비밀번호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을 쓰는데 정말 안전한지 우려가 있다. 또 하나의 약점은 비밀번호를 가져올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크롬은 웹 브라우저라는 점이다. 비밀번호 관리자는 별도의 앱이나 서비스에서도 비밀번호를 동기화하지만 크롬은 크롬이나 엣지에 저장한 비밀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업데이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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