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퍼스널 컴퓨팅

IFTTT, 무료 사용자 애플릿 2개까지만 허용

Ben Patterson  | TechHive 2023.05.19
웹 애플릿 서비스 IFTTT가 무료 사용자 대상의 모든 트위터 애플릿 액세스 권한을 회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릿 개수를 줄인다고 발표했다. IFTTT 무료 사용자에게는 나쁜 소식이다.

5월 23일부터는 유료 IFTTT 사용자만 트위터 관련 애플릿을 사용할 수 있다. 무료 IFTTT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릿은 3개에서 이제 2개로 제한을 받는다.
 
ⓒ IFTTT

무료 사용자에 대한 IFTTT의 트위터 애플릿 액세스 차단은 일론 머스크 취임 후 트위터가 API 액세스에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하고 워드프레스 같은 많은 서비스가 트위터 소셜 공유 기능을 중단한 후 나온 조치다.

IFTTT 유료 요금제에는 월 2.5달러의 프로와 월 5달러의 프로+ 2가지가 있다. 프로 가입자는 20개의 애플릿을 사용할 수 있고, 프로+ 사용자는 애플릿 개수 제한이 없다.

공식 발표에서 IFTTT는 무료 사용자의 제한을 강화하면서 커뮤니티를 더욱 잘 지원하고 IFTTT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 사용자의 트위터 애플릿 제한이 새로 생긴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5월 23일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면 무료 IFTTT 사용자는 활성화할 애플릿 2개를 설정해야 한다. 사용자가 무료 애플릿 2가지를 선택하지 않으면 IFTTT가 임의로 결정한다.

If This, Then That의 약어인 IFTTT는 여러 서비스를 연동하는 웹 기반 애플릿을 지원한다. IFTTT를 통한 통합은 오랫동안 스마트홈 생태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20년까지는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후 프로 요금제가 발표되고 무료 사용자의 사용 애플릿 개수가 제한되기 시작했다. 지난 8월 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의 IFTTT 지원 내용을 변경하면서 기존 트리거를 수동으로 재연결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올해 초 IFTTT는 프로+ 요금제에 AI로 소셜 광고, 블로그 게시물, 콘텐츠 요약을 생성하는 기능과 AI로 애플릿을 만드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IFTTT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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