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로맨스 스캠’ 발생 건수
4.7
만 건
자료 제목 :
2022년 사이버범죄 트렌드
자료 출처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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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5월 19일
보안

“피해액 1조 원 이상” 노드VPN, ‘로맨스 스캠’ 피해 방지 수칙 공유

편집부 | ITWorld 2023.05.11
노드VPN은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안 수칙을 공유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Romance)’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Scam)’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친밀한 관계로 발전시킨 뒤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수법의 일종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민 7만 명이 로맨스 스캠 피해로 총 13억 달러(약 1조 7,400억 원)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5억 4,700만 달러(7,300억 원)에 비해 무려 138% 증가한 수치이며, 4년 전인 2018년 1억 4,500만 달러(1,900억 원)과 비교하면 9배가 증가해 그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

영국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노드VPN이 지난 1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나 앱을 사용한 8명 중 한 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피싱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1인당 평균 피해액은 4,622파운드(약 772만 원)로, 다른 온라인 사기 평균 피해액인 2,851파운드(약 476만 원)에 비해 피해 금액이 크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로맨스 스캠은 2022년 4만 7,087건으로 다른 온라인 사기에 비해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2017년 1만 7,073건에서 무려 176%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노드VPN은 ▲SNS 사생활 설정 주의하기 ▲개인정보 공유하지 않기 ▲신뢰할 수 있는 앱 사용하기 ▲연락처 공유하지 않기 ▲질문을 많이 하고 천천히 관계를 발전시키기 ▲돈과 관련한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기 등의 로맨스 스캠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수칙을 공유했다.

노드VPN은 또한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이 로맨스 스캠 가해자로 추정되거나 피해를 당했다면, ▲모든 연락 차단하기 ▲이용한 데이트 앱에 신고하기 ▲나눈 대화를 기록하기 ▲당국에 즉시 신고하기로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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