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픽셀 태블릿, 전용 충전 독 포함 499달러로 6월 중 발매

Ben Patterson  | TechHive 2023.05.11
한국 시간 11일 새벽 구글 I/O 행사 기조연설에서는 새 하드웨어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달에 출시될 구글 픽셀 태블릿과 전용 충전 독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밝혀졌다. 지난 가을에 공개됐던 픽셀 태블릿은 6월 중 499달러로 발매된다. 놀랍게도 발표 전까지는 별도 구매일 것으로 추정됐던 차징 스피커 독이 기본가에 포함된다.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구글은 이날 픽셀 태블릿의 구체적인 사양을 발표했다. 패브릭 소재로 표면이 덮인 충전기와 결합하면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되는 형태다. 픽셀 태블릿은 2560ⅹ1600 해상도의 11인치 디스플레이, 8GB RAM, 128GB나 256GB 저장 공간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포슬린, 헤이젤, 로즈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전면/후면 카메라는 800픽셀이며 스테레오 스피커 4개, 마이크 3개가 탑재돼 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2시간 동안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고 전원 버튼에 지문 센서가 내장돼 있다.

이전에 발표한 대로 충전 독은 픽셀 태블릿과 자력으로 결합되어 결합하고 분리하기가 매우 쉽다. 충전 독 베이스에는 54.6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통합돼 있다.
 
구글 픽셀 태블릿은 독과 결합하면 스마트 홈 허브로 기능한다. ⓒ Google

그 외에도 픽셀 태블릿은 다양한 일반 기능을 제공하고, 충전 독에 꽂으면 허브 모드로 전환되어 스마트 홈 허브로 기능한다. 허브 모드에서는 스마트 홈 패널과 디지털 액자,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제품 발표 중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픽셀 태블릿에는 크롬캐스트가 내장돼 있으며 태블릿용으로 설계된 구글 TV 앱도 설치돼 있다.

후면에 제품을 세울 수 있는 금속 링이 있는 79달러짜리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태블릿과 충전 독을 결합할 수 있다.

물리적, 기능적 세부 사양은 이전에 이미 공개된 바 있지만 499달러라는 가격이 책정된 것은 놀랍다. 초반에는 태블릿 가격만 600~700달러, 별도 판매 충전 독은 125달러, 총 가격은 800달러로 추측됐다. 그러나 시작가가 499달러인데도 아직 99달러인 구글 네스트 허브와 229달러인 허브 맥스보다는 훨씬 비싼 가격이다.

그러나 네스트 허브 하드웨어는 당분간 새로 출시될 예정이 없으므로 차세대 네스트 허브 디스플레이에 근접한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픽셀 태블릿은 차세대 네스트 허브 디스플레이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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