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가상세계 시장 규모
8,000억
달러
자료 제목 :
테크 트렌드 2023
Tech Trends 2023
자료 출처 :
Deloitt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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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26일
글로벌 트렌드

"2023년 주목해야 할 6대 테크 트렌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편집부 | ITWorld 2023.04.06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첨단 IT와 비즈니스가 상호 역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관련 현실 동향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헤치고, 각각 2년 및 10년 후 기술과 비즈니스의 진화 양상을 전망하는 ‘테크 트렌드 2023(Tech Trends 2023)’ 한글판을 발간했다. 
 

몰입형 인터넷,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사람-기술 상호작용은 이제 스크린을 깨고 나와 몰입형 가상세계로 진화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기업의 수익 구조를 바꿔줄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 진화한 후, 기업 운영 방식을 일변할 기업용 툴로 역할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기업들은 가상세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2024년까지 가상세계 시장 규모가 8,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예측에 주목한다. 또한 2026년에는 소비자 25%가 메타버스를 통해 게임 외 다른 일을 하며 1시간 이상을 보내고, 기업의 30%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들은 혼합현실 경험과 참여를 홍보 수단, 제품과 서비스의 개선 수단,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창출 수단으로 삼아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 기업 시뮬레이션과 노동력 증강 기술을 도입해 운영을 최적화하기도 한다. 대표적 예로 로블록스에서 현물가보다 비싸게 판매된 명품 브랜드 구찌의 가상 핸드백, 에어버스와 보잉이 신규 항공기 제작에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 미국 최대 전력 유틸리티 회사 엑셀론이 채택한 ‘가상 변전소 작업’ 교육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에지 컴퓨팅, 위치 기반 데이터, 맥락 처리 등 기술 발전과 더불어 몰입형 인터넷은 향후 10년간 후각과 촉각까지 아우르는 감각의 확대, 사고 기반 통제, 올인원 기기, 공간 상호작용까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관건
기업의 AI 도입이 일반화될수록, 관련 기업 전략의 성패는 ‘AI 동료'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구성원이 AI가 도출하는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에 AI 툴을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것이 AI 전략의 관건이다

다만 아직은 AI 동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황이다. 딜로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기업 리더의 73%가 자사의 성공에 AI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기술 전문가 41%가 AI 툴의 윤리에, 비즈니스 리더 47%는 투명성에 각각 우려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투명성’을 강화해 데이터가 수집되는 이유와 사용되는 방식을 최종사용자가 납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AI가 결론을 도출한 과정을 투명하게 이해시킬 수 있는 ‘알고리즘 설명가능성’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AI가 도출한 개연성 결과를 100% 신뢰할 수 있어야, 의료 부문 등 한치의 오류도 용납치 않는 ‘미션 크리티컬’ 임무에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챗GPT(ChatGPT) 등 생성형 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인간만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AI와 올바른 상호작용이 이뤄지면, AI는 일자리를 위협하기보다 사람의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다.

메타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의 복잡성을 해결할 솔루션
호환성 계층을 구축해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메타클라우드’가 부상하고 있다. API를 중심으로 구축된 호환성 계층이 운영체제와도 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각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강력한 보안 툴을 활용하면서도 중앙집중적으로 통제되는 일관적인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

메타클라우드를 도입해 플랫폼 사이에 추상화 및 자동화 계층을 추가하면, 셀프서비스와 네트워크 접근성, 탄력성 등 클라우드의 장점을 그대로 누리면서, 멀티클라우드의 단점인 보안 취약성과 중복을 제거할 수 있다.
 

IT 인재 난으로 디지털 전환 ‘차질’…직접 양성 전략 및 실행 방안 제시
기업마다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면서 IT 부서의 책임과 업무가 증대되는 가운데, 유연한 업무환경과 흥미로운 실무경험을 요구하는 IT 인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여건에서 기업들은 평균 2.5년이면 구식이 되는 IT 트렌드를 무작정 따라가며 IT 인재를 확보하기보다,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 IT의 ‘휴머니티’ 기능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력을 직접 발탁, 양성하는 전략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

딜로이트는 IT 인력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연한 인재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실무능력 중심의 유연한 인재관리 방식,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 유연한 인재 소싱, 수평적 이동과 인재 마켓플레이스 등을 활용한 유연한 커리어 성장 기회 제공 등을 실질적 방식으로 제시했다.

인간-머신 협업이 일반화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력 확보도 준비해야 된다. AI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가 도래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는 ‘휴머니티’ 전문가들이 주목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아키텍처와 생태계 활용한 ‘디지털 신뢰’ 회복
사이버 범죄와 데이터 남용으로 인해 공공 및 민간 기관에 대한 대중의 디지털 신뢰는 추락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무신뢰’(trustless) 아키텍처와 생태계를 활용하면 데이터를 분산화해 신뢰를 재구축할 수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의 디지털 자격 및 신원 증명, 서드파티와 데이터 공유, 원산지증명 및 추적가능성, 간편한 소액 결제 및 거래 등을 적극 도입하면 이해관계자 신뢰를 손쉽게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생태계는 인터넷 분열과 가짜뉴스가 확산되는 웹2.0 환경을 개선하고 웹 3.0의 출연을 가속화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주권이 소비자와 생산자로 이동하고 그에 따라 데이터보안도 강화된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인 투명성과 불변성 덕분에 AI에 대한 신뢰도 강화된다.

메인프레임과 첨단 애플리케이션의 만남, 레거시 자산의 재탄생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유물로 간주되던 메인프레임이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접목되면서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기업 리더 및 IT 책임자의 약 3/4은 메인프레임을 장기간 활발히 사용될 것이라 답했으며, 활용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응답자도 90%를 넘었다.

딜로이트는 첨단기술에 힘입어 메인프레임이 현대화되면서 유용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메인프레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IoT 시스템 도입이 늘어 클라우드로 이전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데이터가 생성되면서, 메인프레임이 슈퍼컴퓨터 기능으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딜로이트는 현대화 물결에 휩쓸려 섣부른 클라우드 이전에 나서기 전에, 레거시 자산의 효용성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제언했다.

정보화기술(IT) 외에도 확장된(extended) 테크놀로지, 이른바 ‘x테크(xT)’도 비즈니스 전환과 혁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딜로이트는 스타트업과 연구, 기술 투자 동향 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6개 테크 분야로 우주기술, 바이오기술, 신경기술, 로봇기술, 기후기술, 에너지기술 등을 지목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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