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신세계아이앤씨, 소매업 특화된 ‘스파로스 NFT’ 출시

편집부 | ITWorld 2023.03.23
신세계아이앤씨가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스파로스 NFT’를 출시한다고 3월 23일 밝혔다. ‘스파로스 NFT’는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이나 인프라가 없더라도 누구나 API 방식으로 연동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업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웹(WEB)이나 앱(APP)에 별도의 기술 개발 없이 스파로스 NFT를 적용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고, 이용 고객은 별도의 암호화폐 지갑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보유한 NFT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 리테일 산업군에 특화돼 디지털 보증서, 멤버십 혜택 등 기업의 고객 경험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NFT로 발행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WS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NFTaaS(NFT as a Service, 서비스형 NFT)로 스파로스 NFT 서비스를 개발하고, 헥슬란트의 가상지갑 솔루션 기술을 도입해 NFT의 발행 및 발급 프로세스 역시 간편하게 단축시켰다고 전했다.

스파로스 NFT는 이커머스, 리셀(재판매) 플랫폼에서 명품 브랜드 거래 시,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형 디지털 보증서를 포함해 생산, 가공, 유통, 거래 등 상품의 모든 라이프 사이클을 추적해 이력 관리할 수 있는 NFT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 로열티 강화를 위한 PFP(Profile Pictures) 발행, NFT형 멤버십 쿠폰 발행, 실물 상품과 연계한 NFT 판매 등 리테일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세계아이앤씨 R&D담당 김은경 상무는 “스파로스 NFT는 별도 인프라나 기술 개발 없이도 누구나 간편하게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확장할 수 있는 NFTaaS로 기업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NFT 형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라며, “웹 3.0 시대에 리테일 기업이 고민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헥슬란트 류춘 부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리테일 산업에서 NFT,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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