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의 3D 버추얼휴먼은 정면 발화에 최적화된 기존 실사형 AI 휴먼과 달리, 다양한 각도에서 옷, 헤어, 언어, 말투 등을 설정할 수 있는 3D 렌더링 기반의 가상 캐릭터다. 캐릭터 얼굴과 몸에 조절점이 있어 의자에 앉는 등 실제 현실과 유사한 입체적인 인물,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기존 AI 휴먼의 경우 별도의 영상 합성 과정이 필요했다면,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버추얼휴먼은 이러한 과정 없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얼굴 표정에 따라 어울리는 감정이나 제스처를 표현하는 실시간 리액션을 탑재했으며, 발화 출력 전 렌더링 소요시간을 없애 소통의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전에 여러 가지 발화 모양을 준비한 후 음성 데이터를 세분화해 자연스러운 입 모양과 발음은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과 동작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VR, 메타버스 등 여러 입체적 공간에 배치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3D 버추얼휴먼은 현재 ▲동양남성모델(Yuri), ▲서양남성모델(Peter), ▲서양여성모델(Sophia), ▲흑인여성모델(Amber) 총 4명의 캐릭터가 마련돼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캐릭터 및 기능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기존 2D 실사형 AI 휴먼에 이어 완성도 높은 3D 버추얼 휴먼도 구현해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AI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AI 휴먼 서비스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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