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만능 도구함 파워토이에 ‘서식 없이 텍스트만 붙여넣기’ 기능 추가

Alaina Yee | PCWorld 2023.03.02
윈도우에서 일반 텍스트를 붙여넣는 작업은 크롬, 파이어폭스, 엣지 같은 브라우저만큼 간단하지 않다. 클립보드에 복사된 텍스트를 서식 없이 붙여넣는 Ctrl+Shift+V 단축키는 보편적으로 지원되지 않으므로 HTML 링크와 서식을 일일이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토이 사용자라면 앞으로 이런 작업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네오윈(Neowin)에 따르면, 파워토이 깃허브에 ‘페이스트플레인(PastePlain)’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등장했다.
 
ⓒ Microsoft

페이스트플레인은 파워토이가 기존에 지원하는 텍스트 추출기(Text Extractor) 유틸리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페이스트플레인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해 텍스트를 붙여 넣으면 굵기, 글꼴 크기, 강조 표시 등 모든 서식이 제거된다. 기본 단축키는 Ctrl+Win+V이며,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다. 정확한 배포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복사한 텍스트의 서식을 제거하기 위해 텍스트를 메모장에 붙여넣고 다시 복사하고 프로그램에 다시 붙여넣는 기존 방법은 매우 번거롭다. 페이스트플레인이 제공되면 파워토이의 가장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토이는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층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파일 이름 일괄 변경, 이미지 크기 일괄 조정 등 사용자 편의를 개선하는 기능을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제공한다. 아직 파워토이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윈도우 속 만능 도구함’ MS 파워토이 활용법 7가지’를 참고할 것을 추천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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