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다크트레이스, AI 기반 취약성 탐지 및 경고 시스템 ‘뉴스룸’ 출시

Michael Hill | CSO 2023.02.24
AI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다크트레이스(Darktrace)가 오픈 소스 인텔리전스(OSINT) 기술을 활용해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경고하는 '뉴스룸(Newsroom)'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Unsplash(Adam Le Sommer)(CC0)

뉴스룸은 AI 지원 도구를 이용해 외부 공격 표면을 분석하고, 탐지된 취약점에 대한 노출 정도를 파악해 관련 정보를 요약한다. 다크트레이스는 “뉴스룸은 기업에 필요한 취약점에 대해 지침을 주는 한편, 시트릭스, 게이트웨이/시트릭스 ADC, 센트OS 웹 패널7 서버 및 조호 매니지엔진(Zoho ManageEngine) 제품에 가하진 원격 코드 익젝션 공격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룸은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Darktrace PREVENT) 제품의 일부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룸은 위협 요소와 OSINT 소스에서 감지한 새로운 주요 취약점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 대시보드에 표시한다. 전통적으로 보안 결함을 탐지하고 요약하는 과정은 원래 시간이 오래 걸리고 노동 집약적이었지만, 뉴스룸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수동으로 작업하던 많은 과정을 자동화하며 보안팀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다크트레이스의 사이버 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 피에터 얀센은 “취약점이 나타날 때 자사 기술이 영향을 받는지 테스트하고 확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미 일부 보안팀은 각종 기술 뉴스나 소셜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면서 취약점이 새로 생겼는지 확인하고 적절히 조치하고 있다. 뉴스룸은 그런 작업을 AI로 구현한 것이다. 연중무휴 일하는 AI 기반 지식 서비스가 매일 새로 나오는 소식, 뉴스, 연구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며 각 기업 보안 기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취약점 정보를 취합해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얀센은 뉴스룸의 핵심 강점으로 공격 표면을 깊이 이해하고 맞춤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얀센은 “뉴스룸은 AI로 얻어낸 구체적인 정보를 이용해 고객의 디지털 DNA를 구축하면서 따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외부 정보를 활용해 기업이 어떤 조직이 학습한다. 공격 표면의 특정 부분에 새로운 노출이 발생할 경우 이를 통해 학습하고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새로운 또는 중요한 공격 경로를 식별하여 고객에게 노출된 위치를 알려준다”라고 설명헀다. 

얀센에 따르면 뉴스룸은 클라이언트와 관련된 취약성을 발견하면 영향을 받는 자산 목록을 정리해 이메일로 알려주며 사내 이슈 추적 시스템과 통합해 담당 팀과 직원에게 자동으로 업무를 배정한다. 얀센은 “취약 자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패치를 적용해야 하는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뉴스룸으로 해당 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점 발생 시기에 자산이 침해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룸은 또한 과거의 취약점을 재평가해 새로운 공격을 방어한다. 완화 지침은 공식 패치 사이트(사용 가능한 경우) 및 지원 리소스에 연결된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산이 없더라도 취약점 정보를 따로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다이렉트 페더럴 크리딧 유니언(Direct Federal Credit Union)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및 부정 행위 관리 부사장 짐 웨버는 “매일 평균 4개의 취약성이 새로 발표되고, 해커가 이러한 취약성을 이용하는 데 평균 12일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때, 내부 담당자가 자체적으로 빠르게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뉴스룸은 적시에 기업 상황에 맞게 새로운 취약점의 영향을 분석해 명확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하는 웨버는 “다음 취약성이 나타날 때 데이터 로그를 뒤지는 대신, 팀은 뉴스룸에서 제공되는 제시 사항을 참고해 빠르게 행동을 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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