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얇은 베젤, USB-C 탑재” 아이폰 15 프로 렌더링 사진 공개

Michael Simon | Macworld 2023.02.20
아이폰 15 프로의 렌더링 사진이 나왔다. 얇은 베젤, 곡선형 가장자리, 라이트닝 포트의 부재가 눈에 띈다. 
 
ⓒ 9to5Mac/Ian Zelbo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사진은 그래픽 디자이너 이안 젤보가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제공한 것으로, “믿을 만한 제조업체”에서 CAD로 제작됐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런 렌더링이 “초기 CAD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최종 디자인의 모든 측면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렌더링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 15 프로는 아이폰 14 프로와 외관이 유사하다. 가장자리는 평평하고 카메라 범프가 전작 못지않게 크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USB-C 포트다. 라이트닝 포트보다 약간 넓어져 포트 양옆의 스피커용 구멍이 하나씩 없어진다. 휴대폰 가장자리는 아이폰 14보다 곡선이 더 가미됐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볼륨 및 전원 버튼이 ‘물리적 버튼이 아니라 정전식 버튼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지만, 렌더링 사진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 
 
ⓒ 9to5Mac/Ian Zelbo

카메라 설계가 전면적으로 수정될 것이라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범프는 아이폰 14 프로와 매우 유사하다. 3개의 렌즈가 같은 위치에 있지만, 더 크고 튀어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스플레이 주변 베젤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정확한 치수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아이폰 15 프로의 베젤이 줄어들어 “기기 본체가 몇 밀리미터 작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15 프로는 전반적으로 아이폰 14 프로에서 잘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근본적으로는 달라지지 않더라도 외관이 비슷한 몇몇 구형 모델과 명확하게 차별화될 만한 요소가 있다. 이번에 유출된 티타늄 바디 렌더링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나 울트라가 아닌 아이폰 15 프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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