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용 목적은 동료 및 고객과의 협업과 팀 빌딩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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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퓨처 포럼 펄스
Future Forum Pulse
자료 출처 :
S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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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2월 16일
애플리케이션 / 오피스ㆍ협업

슬랙, 유연근무 트렌드 조사 ‘퓨처 포럼 펄스’ 결과 발표...“유연 근무자 생산성 8% 더 높아”

편집부 | ITWorld 2023.02.16
슬랙이 글로벌 유연근무 트렌드를 보여주는 설문 조사인 퓨처 포럼 펄스(Future Forum Pulse)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연근무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유연근무자는 주 5일 근무자에 비해 지난 2년간 기업 문화가 개선되었다고 말할 가능성이 57% 더 높았으며, 이에 대한 주된 이유로 유연근무 정책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퓨처 포럼은 유연한 업무 방식에 중점을 둔 슬랙의 컨소시엄으로, 2020년 여름부터 분기별로 세계 여러 나라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인 ‘퓨처 포럼 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퓨처 포럼 펄스는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의 1만 명 이상의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가진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 대비 생산성이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격 근무자나 하이브리드 근무자와 같이 업무 공간에 대한 물리적 유연성을 가진 직원은 사무실 근무자 대비 8% 높은 생산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랙 퓨처 포럼 경영리더인 브라이언 엘리엇은 “이번 조사결과는 유연성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직률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일상 업무에서 직원들에게 유연성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대면 모임시에는 그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은 직원들을 연결시키고 신뢰를 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영진의 25% 정도가 직원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사항으로 ‘조직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꼽고 있지만, 실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물리적, 시간적인 업무 유연성은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연근무자는 사무실근무자(35%)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본인이 속한 팀이나 직속 관리자 및 회사의 가치에 더욱 공감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은 여전히 근로자들의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목적 자체는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사무실을 혼자 일하는 공간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무실을 이용해 동료와 연결되어 협업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의 74%는 동료 및 클라이언트와의 협업과 팀워크 빌딩, 대면 회의 등을 위해 사무실 공간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15%의 근로자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업무 공간의 용도로 사무실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67%가 물리적인 사무실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옵션을 갖춘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 Slack

경영진들은 유연근무를 고려할 때 우려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 저하’를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유연근무가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준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업무시간의 유연성 또한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가진 근로자들은 그렇지 못한 근로자 대비 39% 높은 생산성을 보였으며, 64% 높은 업무 집중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업무시간의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직원 유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간적인 유연근무가 어려운 직원들의 경우, 다음 해에 이직할 가능성이 2.5배 가량 높다고 응답했다.

번아웃은 직장 내 심각한 문제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의 42%가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5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직원은 경험하지 않은 직원에 비해 내년에 이직할 가능성이 3.4배나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성 직원 및 30세 미만의 직원일수록 번아웃을 경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번아웃을 경험한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 대비, 생산성이 23%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자신이 속한 회사의 업무 유연성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원 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직원의 경우 26%나 더 많이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기업의 경우 근로자의 번아웃 수준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중 자신의 회사 디지털 수준이 뒤처진다고 인식하는 직원일수록 자신의 회사가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직원 대비 번아웃을 경험할 가능성이 31%나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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