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추적 끄기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해 사용자들이 특히 우려하는 것은 웹 탐색 시 어떤 데이터가 수집되는가 하는 것이다. 웹 탐색 데이터는 다양한 기업이 광고 노출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개인 관심사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다. 윈도우 11은 광고 ID를 사용해 이를 수행한다. 이 ID는 웹을 탐색할 때에 더해 윈도우 11 앱 사용 시에도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다. 사용자의 광고 ID는 다른 컴퓨터에 연동되어 있지 않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원할 경우 광고 ID를 끌 수 있다. 윈도우 11 설정 앱(‘설정’을 찾은 후 기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한다)을 실행하고 ‘개인정보 & 보안’으로 이동한다. 나타나는 좌측 창에서 ‘일반’을 클릭한 다음 상단 설정인 ‘앱에서 광고 ID를 사용하여 맞춤형 광고를 표시하도록 허용’에서 슬라이더를 끔으로 이동한다. 광고는 여전히 게재되지만, 표적형 광고가 아닌 일반적 광고다. 관심사는 더이상 추적되지 않는다.

윈도우 11 사용 시 사용자가 온라인상의 추적을 막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사용해 표적 광고를 게재하는 기타 방식을 중지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개인정보 대시보드’의 광고 설정 섹션으로 이동한다. 페이지 우측 상단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한다.
위치 추적 끄기
어디를 가든 윈도우 11은 사용자 위치를 알고 있다. 덕분에 운영체제가 사용자의 지역 날씨, 근처에 있는 음식점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므로 개의치 않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그러나 윈도우 11이 자신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는 이를 중지하도록 지정할 수 있다. 설정 앱을 실행하고 ‘개인정보 & 보안 > 위치’로 이동한다. 위치 서비스 옆 우측 창에서 슬라이더를 켬에서 끔으로 이동한다. 이와 같이 할 경우, 모든 PC 사용자에 대한 위치 추적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전부 실행하거나 해제할 필요는 없다. 앱별로 위치 추적을 끌 수 있다. 일부 앱만 자신의 위치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경우, 위치 추적이 켜져 있는지 확인한 다음, ‘앱에서 사용자의 위치에 액세스하도록 허용’ 섹션으로 아래로 스크롤한다. 사용자의 위치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윈도우 11 앱 목록이 표시될 것이다. 날씨 혹은 지도와 같이 위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앱의 경우 슬라이더를 켬으로 이동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끔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이 조치는 데스크톱 앱에까지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위치 추적을 켠 후 ‘데스트톱 앱이 사용자의 위치에 액세스하도록 허용’으로 이동한 다음 슬라이더를 켬으로 이동한다. 이 경우, 위치 추적을 사용하는 데스크톱 앱 목록이 나타난다. 위치를 사용하기 원하는 각 앱에 대해 슬라이더를 켬으로 이동하고, 반대의 경우 끔으로 이동한다.
위치 추적을 끄더라도 윈도우 11은 과거 위치 기록을 여전히 유지한다. 위치 기록을 지우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대시보드’로 이동해 ‘위치 데이터 검토’를 클릭한 다음 위치 기록의 전체 혹은 일부를 삭제한다.

활동 기록 비활성화하기
윈도우 11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타임라인 기능을 제거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사용자가 방문하는 웹 사이트와 사용자의 앱 및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사용 방법을 포함한 활동 정보를 여전히 추적 및 저장한다. 이를 중지하려면 설정 > 개인정보 & 보안 > 활동 기록으로 이동한 후, ‘이 디바이스에서 내 활동 기록 저장’ 옆 슬라이더를 켬에서 끔으로 이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대신 로컬 계정을 사용하기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사용해 윈도우 11에 로그인할 경우 설정을 모든 윈도우 장치와 동기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스크톱 PC에서 설정을 변경하면 다음에 로그인할 때 노트북에서도 변경 사항이 적용된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 정보를 저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또한 아예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게 하고 싶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아닌 로컬 계정을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단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이와 같이 하기를 원하지 않는 듯하다. 때문에 윈도우 10에서보다 윈도우 11에서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기 더 어렵게 만들었다. 그래도 다음과 같은 방식을 통해 여전히 이와 같이 할 수 있다:
- 윈도우 키 + R를 눌러 ‘실행 대화 상자’를 연다.
- ‘netplwiz’를 입력 후 엔터를 누른다.
- ‘추가’를 클릭한다.
- 나타나는 화면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화면 하단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 로그인(권장되지 않음)’을 클릭한다. 다음을 클릭한다.
- 다음 화면에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가 표시된다. 마침을 클릭한다.

단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이 조치를 취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로부터 유료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할 수도 없다. 무료 앱에 대해서는 다운로드와 설치가 가능하다.
앱 권한 변경하기
윈도우 앱들은 카메라, 마이크, 위치, 사진 및 비디오에 액세스할 수 있어 개인정보 침해 소지를 보인다. 다행히 어떤 종류의 액세스를 각 앱이 가질 수 있는지는 상당히 세분화된 방식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설정 > 앱 > 설치된 앱으로 이동한다. 설치된 앱 목록이 표시된다. 권한을 제어하고자 하는 앱 우측의 3개의 점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고급 옵션’을 선택하고 켜거나 끄는 방식으로 앱의 권한을 설정한다. 그러나 모든 앱에 ‘고급 옵션’ 링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링크가 있는 앱 중에서도 일부 앱은 앱 권한의 사용자 지정을 허용하지 않는다.
앱 권한 변경을 위한 또다른 방법이 있다. 설정 > 개인정보 & 보안으로 이동해 ‘앱 권한’ 섹션으로 아래로 스크롤한다. 위치, 카메라, 마이크, 알림, 계정 정보, 연락처 등 권한 있는 앱이 액세스하는 윈도우 하드웨어 및 기능 목록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목록의 아무 항목(예를 들어, 마이크)이나 클릭해보자.
새로 나타나는 페이지 상단에서 모든 앱의 마이크 액세스를 해제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마이크에 액세스할 수 있는 모든 앱 목록이 표시되며, 여기서 앱별로 액세스를 제어할 수 있다. 액세스 권한이 있는 모든 앱에는 켬으로 설정되어 있는 슬라이더가 있다. 앱의 액세스를 중지하려면 슬라이더를 끔으로 변경한다.
진단 데이터 제어 및 삭제하기
윈도우 11을 사용하면 하드웨어 및 윈도우 사용 시 수행하는 작업에 대한 데이터가 수집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윈도우를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이야기한다.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가 많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 사용자는 수집되는 진단 데이터 종류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설정 > 개인정보 & 보안 > 진단 & 피드백으로 이동한다. ‘진단 데이터’ 섹션에서 사용자는 수집될 진단 데이터를 어느 정도 맞춤화 할 수 있다. 유의할 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진단 데이터 수집을 완전히 차단할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윈도우 11 사용 시 사용자의 장치, 장치의 설정 및 기능,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여부에 대한 정보가 마이크로소프트로 전송된다. 이 정보는 ‘필수 진단 데이터 전송’ 섹션의 화면 상단에 표시되어 있다. 사용자는 이와 관련해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바로 아래에는 또 다른 설정인 ‘선택적 진단 데이터 전송’이 있다. 이 기능이 켜져 있을 경우 브라우징하는 웹 사이트, 앱 및 기능 사용 방법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장치 상태 및 사용, 향상된 오류 보고에 대한 추가 정보 모두를 마이크로소프트로 보낸다. (참고할 것은 윈도우 인사이더(Windows Insider)이고 프리뷰 빌드를 받았을 경우 이 데이터를 전송해야 한다. 이를 끌 경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
그 다음 ‘맞춤형 환경’ 섹션으로 스크롤하고 아래 방향 화살표를 클릭한 다음 슬라이더를 끔으로 변경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집하는 데이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표적 광고 및 팁은 해제한다. 따라서 개인정보 보호를 향상할 수는 없어도 성가신 방해 요인은 줄일 수 있다.
좀 더 아래로 스크롤해 ‘진단 데이터 삭제’ 섹션에서 ‘삭제’를 클릭한다.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집한 모든 진단 데이터가 삭제될 것이다. 그러나 삭제 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 수집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화면에서 ‘수동 입력 및 타이핑 개선’ 섹션으로 위로 스크롤해 슬라이더를 끔으로 변경하는 게 좋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키보드 및 사인펜 기능을 사용해 입력한 단어를 윈도우 11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전송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진단 데이터 관련 마지막 팁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진단 데이터 뷰어’라는 도구에 대해 관고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도구를 통해 사용자에 대해 수집하는 진단 데이터 종류를 사용자가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주장을 믿지 말자. 프로그래머만이 좋아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도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집하는 진단 데이터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개인 사용자가 이 도구를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스크롤 혹은 검색을 하다 보면 아무런 설명도 없이 ‘TelClientSynthetic.PdcNetworkActivation_4’나 ‘Microsoft.Windows.App.Browser.IEFrameProcessAttached’와 같은 이해할 수 없는 제목을 보게 될 것이다. 아무 제목을 클릭하면 더 이해할 수 없는 데이터를 찾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정보 대시보드 사용하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에 대해 수집한 많은 정보를 추적 및 삭제하는 ‘개인정보 대시보드’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웹 도구를 만들었다. 앞서 언급했듯, 사용자는 표적 광고를 이 곳에서 끌 수 있다. 또한 웹 방문 기록, 검색 기록, 위치 활동, 음성 활동, 미디어 활동 등의 정보를 확인 및 삭제할 수도 있다.(참고할 점은 웹 방문 및 검색 기록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혹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때만 활동을 추적한다는 것이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와 같은 기타 브라우저를 사용할 경우 데이터를 추적하지 않는다. 또한 iOS 혹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기기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기기를 사용할 때만 위치 기록을 추적한다.)

사용을 위해서는 확인 및 삭제하려는 정보로 이동한 다음, 예를 들어 ‘방문 기록(browsing history)’과 같은 적절한 링크를 클릭한다. 데이터 삭제 및 관리를 완전히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도 일부 있음을 참고하자. 대시보드에서 X박스, 오피스/마이크로소프트 365,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포함한 기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위해 개인정보 설정 또한 맞춤화 할 수 있다. ‘제품 내 개인정보 설정’ 섹션으로 스크롤한 다음 관심있는 제품을 클릭한다.
공유 환경 기능 끄기
윈도우 11의 공유 환경 기능은 로그인한 모든 PC의 앱 활동을 동기화한다. 덕분에 한 장치에서 다른 장치로 이동할 때 사용자는 떠난 위치에서 즉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해당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허용하는 게 싫다면 이 기능을 끌 수 있다. 이를 위해 설정 > 앱 > 고급 설정 > 디바이스 간 공유로 이동한 후 끔 버튼을 선택한다.
코타나 제한하기

만약 코타나가 PC에서 켜져 있는 경우 쉽게 끌 수 있다. 코타나 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3개의 점 아이콘을 클릭하고 로그아웃을 선택한다.
설정 앱에서 세분화하기
이 모든 것은 시간이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개인정보 보호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를 더 파고들고자 하는 경우 설정 앱을 시작한 다음 ‘개인정보 & 보안 > 일반’을 클릭한다. 이 글의 첫 번째 팁에서 다룬 것과 동일한 일반 창이 표시될 것이다. 광고 ID를 끄는 스위치 아래에는 비활성화할 수 있는 3개의 추가적인 개인정보 설정이 있다.- 내 언어 목록에 액세스하여 웹 사이트가 로컬로 관련 콘텐츠를 표시하도록 허용. 사용자가 컴퓨터에서 언어 목록을 활성화할 수 있다.
- 윈도우 추적 앱 시작 프로그램에서 시작 및 검색 결과를 개선하도록 허용. 이 기능은 시작 메뉴의 ‘가장 많이 사용된’ 목록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며 검색 결과 순서에 영향을 준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필수적인 기능이 아니다.
- 설정 앱에서 제안된 콘텐츠 표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 기능은 ‘흥미로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및 앱을 제안’하기 위해 사용된다. 현실적으로 사용자는 이 기능을 흥미롭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제너럴 페인(General pane) 외에 많은 것들이 있다. ‘개인정보 & 보안’ 메인 화면에는 예를 들어 ‘활동 기록’ 섹션과 같이 개인정보를 더욱 세분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영역이 있다. 또한 이 글 앞부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여기에서 모든 앱 권한에 액세스할 수 있다.

극도로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팁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싶은 경우 몇 가지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팁이 있다.원드라이브 사용 중지하기
데이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에 동기화되는 것이 싫을 경우, 원드라이브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 (설치를 제거할 방법은 없다.) 윈도우 데스크톱 하단 우측에 있는 알림 트레이의 원드라이브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한 다음, 나타나는 메뉴에서 설정을 선택한다. 원드라이브 설정 창에서 ‘계정’ 탭으로 이동한 다음, ‘이 PC에서 연결 해제’를 클릭한다. 그 다음 ‘설정’ 탭을 클릭하고 윈도우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원드라이브 시작’을 체크 해제한다.

여러 기기에 걸쳐 윈도우 설정 동기화하지 않기
또한 사용자는 각기 다른 기기에 걸쳐 원도우 설정이 동기화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설정을 동기화할 때 윈도우 11을 맞춤화 및 설치한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로 동기화된다. 비활성화하고 싶을 경우, 설정 > 계정 > 윈도우 백업으로 이동한 다음 ‘내 설정 기억’ 옆 슬라이더를 켬에서 끔으로 변경한다.
앱 진단 기능 끄기
이 설정을 변경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진정한 프라이버시 마니아라면 모든 항목이 도움이 된다. 워드 혹은 엑셀과 같은 데스크톱 앱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그 대신 윈도우 내장 앱 및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에서 다운로드 된 앱을 타겟으로 삼는다.
앱 진단 기능을 해제할 경우 이들 앱은 내부 이름, 패키지 이름, 앱을 실행하는 사용자 이름, 메모리 사용량과 같은 기술적 세부사항 등 기타 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없다. 개발자는 늘 이러한 정보를 사용하지만 사용자의 일반적인 앱은 이러한 정보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해제를 위해서는 설정 > 개인정보 & 보안 > 앱 진단을 선택한 다음 앱 진단 액세스 섹션에서 슬라이더를 켬에서 끔으로 변경한다.

윈도우 업데이트 공유하지 않기
마지막으로 윈도우 업데이트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설정 > 윈도우 업데이트 > 고급 옵션 > 배달 최적화에서 ‘다른 PC에서 다운로드 허용’ 옆 슬라이더를 켬에서 끔으로 변경한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윈도우 11 시스템이 인터넷에서 피어 투 피어(peer-to-peer) 분배를 통해 다른 윈도우 11 컴퓨터와 업데이트 파일을 공유한다.
이러한 단계들은 사용자가 비공개로 유지하고자 하는 개인정보가 새지 않도록 윈도우 11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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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데이터센터 성능을 재정의하는 게임 체인저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 Getty Images Bank AI, HPC, 첨단 분석 등 새로운 유형의 워크로드가 급부상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성능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텔은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라는 답을 내놓았다. 인텔은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 확장성 및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대한 인텔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성능 최적화의 새로운 관점 ‘워크로드 최적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다양한 워크로드 각각의 요구에 맞는 최대 성능을 끌어 낸다’라는 한 줄로 핵심을 짚을 수 있다. 이 프로세서의 설계 사상은 AI, HPC, 첨단 분석 등 다양한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CPU 및 관련 기술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것이다. 최근 기업들이 주목하는 주요 워크로드는 각각 성능에 대한 요구와 기준이 다르다. 예들 들어 AI 워크로드는 매트릭스 연산과 병렬 처리에 크게 의존한다. 더불어 대용량 데이터 세트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CPU와 메모리 간의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위해 높은 메모리 대역폭이 필요하다. AI 워크로드에 맞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은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고급 매트릭스 확장(AMX)과 같은 특수 명령어 세트와 통합 가속기를 내장하였다. 이는 꽤 주목할 개선이다. AMX의 내재화는 CPU도 AI 처리가 준비됐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AI 인프라에서 CPU의 역할을 크게 확장할 전망이다. 최근 ChatGPT의 등장과 함께 모든 기업의 관심사가 된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 전략 수립에 있어 AMX에 관심을 두는 곳이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HPC 워크로드는 복잡한 수학적 계산이 포함되며 높은 부동소수점 성능을 보장해야 한다. HPC 워크로드에는 병렬 처리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멀티코어 CPU는 이러한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데 있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HPC 시뮬레이션은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위해 높은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도 요구한다. 이런 특수성도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유연하게 수용한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최대 8채널 DDR5 메모리 구성 및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Optane Persistent Memory)를 지원하여 HPC 시뮬레이션을 위한 높은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한, PCIe 5.0을 지원하여 PCIe 4.0의 두 배에 달하는 대역폭을 제공하여 CPU와 가속기 및 스토리지와 같은 기타 장치 간의 통신 속도가 빠르다. QAT를 통해 암호화 및 압축 워크로드를 가속화하여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효율성도 크게 높인다. 열거한 특징들은 HPC뿐 아니라 AI 워크로드의 성능 요구에도 부합한다. 다음으로 첨단 분석의 경우 적시에 통찰력을 제공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려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CPU가 필요하다. 인텔은 단일 스레드 성능 및 멀티 스레딩 기능을 향상시켜 실시간 분석을 위한 저지연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인텔 프로세서는 최적화된 캐시 계층 구조를 갖추고 있어 메모리 액세스 시간을 최소화하여 실시간 분석 워크로드의 지연 시간을 줄이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넓은 메모리 대역폭으로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향상하고 인텔 인-메모리 분석 가속기(IAA), 데이터 이동 속도를 높이는 인텔 데이터 스트리밍 가속기(DSA)까지 통합하여 실시간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였다. 요약하자면 워크로드마다 특화된 CPU 기능, 아키텍처 또는 가속기가 필요한 요구사항이 다르다. AI 워크로드는 가속 기술과 넓은 메모리 대역폭의 이점을 누리고, HPC 워크로드는 높은 부동소수점 성능과 병렬 처리가 필요하며, 실시간 분석 워크로드는 지연 시간이 짧은 처리와 효율적인 I/O 및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다양한 워크로드의 성능 요구를 수용하여 각각 최대의 성능을 끌어 낸다. 워크로드 최적화 성능 추구가 가능한 이유 CPU의 발전사를 보면 무어의 법칙의 시대를 지나 멀티 코어의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멀티 코어는 현재 진화를 거듭 중인데 최근 동향은 더 나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하는 가운데 워크로드별 최적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텔은 코어 수를 늘리는 가운데 다양한 가속기를 CPU에 통합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다. 멀티코어 아키텍처는 병렬 처리를 가능하게 하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예를 들어 인텔의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최대 60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어 AI, HPC, 실시간 분석 등 다양한 워크로드 처리에 이상적이다. 여기에 다양한 가속기를 통합하여 워크로드마다 차이를 보이는 최적의 성능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또한,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CPU와 가속기 간의 고속 통신을 위해 설계된 개방형 산업 표준 인터커넥트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인텔은 상호 연결 및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4개의 실리콘 다이를 EMIB(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라는 고급 패키징 기술로 연결했다. 인텔의 EMIB 기술은 CPU 설계 및 패키징의 패러다임 전환을 잘 보여준다. 인텔은 프로세서를 타일이라고 하는 더 작은 모듈식 구성 요소로 분할하고 EMIB라는 작은 실리콘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Monolithic 구조와 같은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설계 유연성을 높였고 그 결과물이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다. 인텔은 고급 패키징 기술을 통해 다양한 가속기를 통합하면서도 높은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가령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내장된 가속기를 사용하면 이전 세대 대비 워크로드 처리에 있어 평균 2.9배 높은 와트당 성능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범용 컴퓨팅에서 53% 평균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AI는 최대 10배 높은 추론과 학습 성능, 네트워킹과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95% 적은 코어로 더 높은 데이터 압축 성능을 보여 최대 2배 성능을 높일 수 있고, 데이터 분석의 경우 최대 3배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달라진 게임의 법칙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의 등장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을 놓고 벌이는 다양한 프로세서 간 새로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다. 다양한 워크로드의 급변하는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성능, 확장성 및 효율성에 중점을 둔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인텔의 전략을 상징한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반도체 시장의 게임의 법칙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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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12가지 가속기로 데이터센터에 확장성과 유연성을 추가하는 방법
ⓒ Getty Images Bank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인텔의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최근 출시됐다. 이 칩은 12가지 가속기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능적인 흥미를 넘어 인텔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데이터센터, 서버, 클라우드 시장에 대응하는 방법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로세서의 근본적인 역할은 연산에 있다. 프로세서는 여전히 연산을 빠르게 많이 할 수 있으면 좋다. 하지만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종류와 특성이 다양해지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도 진화했다. 그리고 이는 실질적인 성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나승주 인텔 데이터센터 담당 상무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새로운 데이터센터 환경을 반영한다고 설명한다. ⓒ Intel “단순히 작동속도와 코어의 개수를 늘리는 것만이 최고의 가치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와 복잡한 데이터 처리에 대한 필요성을 풀어내기 위한 방법은 단순히 트랜지스터 수에만 의존할 일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인텔코리아 나승주 데이터센터 담당 상무는 데이터센터 환경이 달라지는 만큼 프로세서 구조도 새로 그려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 관점에서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이전과 다른 두 가지 전환점을 갖는다. 한 가지는 연산의 양적 증가, 다른 하나는 데이터 처리의 효율성이다. “모놀리식 아키텍처로는 소켓당 절대적 성능을 높이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단위 칩을 더 작게 만들고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성능 손실을 최소화하고 단일 칩에 준하는 처리 능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최대 4개의 칩릿을 묶는 구조로 같은 공간 안에 더 많은 코어를 넣을 수 있다. ⓒ Intel 인텔은 사파이어 래피즈를 통해 ‘칩릿(Chiplet)’ 구조를 녹였다. 한정된 공간 안에 더 많은 코어를 넣는 것은 반도체 업계의 숙제였다.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4개의 칩릿을 이어 붙여 최대 60개 코어를 쓴다. 칩릿 구조는 생산이 훨씬 쉬워지고 필요에 따라서 단일 칩부터 2개, 4개 등 필요한 만큼 이어 붙여 다양한 설계의 자유도를 제공하기도 한다. 핵심 기술은 칩과 칩 사이를 손실없이 연결하는 데에 있다. “중요한 것은 인터페이스와 패키징 기술입니다. 사실 이 칩릿 구조는 인텔만의 고민은 아닙니다. 반도체 업계, 그리고 더 나아가 산업 전체의 숙제이기 때문에 이를 공론화해서 업계가 함께 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나승주 상무는 기술 개방과 표준에 해결책이 있다고 말했다.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컨소시엄을 통해 전 세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경쟁을 내려놓고 답을 찾아가고 있다. UCIe는 단순히 코어와 코어를 연결하는 수준이 아니라 단일 패키지 안에서 GPU도, 컨트롤러도, 또 가속기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이어붙일 수 있다. 성능의 확장 뿐 아니라 단순화된 칩들을 자유롭게 맞붙이는 설계의 자유도 얻게 된다. ⓒ Intel 이 모듈형 칩릿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바로 12가지 가속기다. 데이터의 특성에 맞는 처리 방법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인텔은 오래 전부터 MMX(Multi Media eXtension)와 SSE(Streaming SIMD eXtensions)를 비롯해 AVX(Advanced Vector Extensions)와 최근에는 AMX (Advanced Matrix Extensions) 까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사파이어 래피즈의 가속기는 프로세서를 현대 데이터센터의 필요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나승주 상무의 설명이다. “클라우드는 가상머신과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암호화와 인공지능 처리까지 더욱 복잡해지기 때문에 기업은 설계의 고민이 많습니다. 클라우드에서 GPU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머신러닝의 학습과 추론 작업의 80%가 CPU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프로세서가 이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AMX(Advanced Matrix Extensions)가 더해진 이유도 막대한 실시간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범용적인 인공지능 학습이 CPU만으로 충분히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AMX는 텐서플로와 파이토치 등 범용적인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에 최적화되어 기존 환경을 그대로 가속한다. 12가지 가속기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특성에 맞는 서버를 구성할 수 있다. ⓒ Intel 마찬가지로 데이터센터에서 큰 리소스를 차지하는 암호화 효율을 높여주는 QAT(QuickAssist Technology), 로드밸런싱을 맡는 DLB(Dynamic Load Balancer), 인메모리 분석 처리를 가속하는 IAA(In-Memory Analytics Accelerator), 데이터 스트리밍을 가속하는 DSA(Data Streaming Accelerator) 등 별도의 전용 가속 코어를 두고, 필요에 따라서 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이는 데이터센터의 자원 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가속기가 실제 현장에서 주는 가치는 특정 리소스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도 있지만 특정 처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 CPU가 본래 해야 할 연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데이터센터에서 70개 코어를 할당해서 쓰던 암호화가 사파이어 래피즈의 QAT 가속기를 이용하면 11개 코어로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실제로 데이터센터가 처리해야 하는 인스턴스에 할당되면서 자원의 효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 Intel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구조의 변화와 가속기를 통해서 ‘스케일러블(Scalable)’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확장성을 갖게 됐다. 이는 곧 데이터센터의 최적화, 그리고 유연성과도 연결된다. 반도체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하고, 인텔은 사파이어 래피즈를 통해 기술로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