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마우스를 흔드세요!” 모든 비활성화 창을 한 번에 최소화하는 방법

Alaina Yee | PCWorld 2023.01.30
PC로 작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앱과 탐색기, 설정 등 많은 창을 동시에 열어 화면 전체가 혼란스럽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당장 필요 없는 창을 하나씩 최소화해야 하는데 마치 집안일처럼 귀찮다. 특히 수많은 창에 시각적으로 압도되고 데스크톱이 느려지는 상황에서는 더 번거롭다.

이런 혼란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활성화된 창의 제목 표시줄을 클릭한 후 마우스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좌우로 약간 흔들면 된다. 해당 창을 제외한 다른 창이 즉시 작업 표시줄로 최소화된다. 이렇게 최소화된 창이 다시 필요하다면? 간단하다. 다시 같은 동작을 하면 된다.

윈도우 11에서 지원하는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설정 > 멀티태스킹 > 제목 표시줄 창 흔들기를 활성화하면 된다. 단, 창을 흔드는 동작을 하기 전에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최소화한 창까지 복구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은 알아둬야 한다.
 
윈도우 11에서 작업을 하기 전에 이 기능부터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 PCWorld

사실 이 기능은 본래 윈도우 7에서 애로우 쉐이크(Aero Shake)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원했다. 현재 윈도우 11에서는 '윈도우+홈' 단축키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창 관련 유용한 단축키라면, 윈도우+왼쪽 화살표 혹은 오른쪽 화살표가 있다. 창을 화면의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붙일 수 있다. 파워토이(PowerToys)를 설치해 팬시존(FancyZones)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크기로 창을 배치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 윈도우를 오래 사용할수록 새로운 팁을 배워도 기존의 사용 방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필자 역시 이 기능을 직장 동료가 다시 알려주기 전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필자는 창을 최소화할 때 그냥 윈도우 + 아래 화살표 단축키를 사용했다. 하지만 새로운 팁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비활성화된 창을 정리하는 다양한 제스처와 단축키를 이용해 창을 더 쉽게 관리, 전환할 수 있다. 한 달에 한가지씩만 익혀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윈도우 11에 적용된 새로운 단축키가 궁금하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