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인텔 12세대 앨더 레이크 CPU, 최대 10% 정가 인상

Alaina Yee  | PCWorld 2023.01.04
PC 조립/구입하기에 있어서 지난 몇 개월은 오랜만에 찾아온 태평성대였다. 인텔 CPU 탑재 PC도 대상이었다. 과거 인텔이 가격 인하에 얼마나 큰 거부감을 보였는지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인텔 코어 i9-12900K ⓒ IDG

그러나 좋은 시절은 빠르게 지나간다. 톰즈하드웨어의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12세대 앨더 레이크 칩의 권장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인텔 제품 데이터베이스 아크의 목록에서도 10%가량의 가격 인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명에 K가 붙지 않은 일반 CPU와 오버클럭이 가능한 K 제품과 통합 그래픽이 없는 F급 프로세서도 포함된다.

고성능 제품인 코어 i9-12900K의 시작가는 589달러에서 648달러로, 인기 제품인 코어 i7-12700K, 12600K, 12400의 인상된 시작가는 각각 450달러, 318달러, 211달러로 변경됐다.  코어 i9-12900K의 정가가 13900K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수치만 따지면 오히려 12세대 앨더 레이크보다 13세대 랩터 레이크 CPU를 구입하는 것이 가격 대비 더 나은 성능을 얻는 방법이 된 셈이다. 현실은 조금 다르다. 미국의 경우 앨더 레이크 시리즈는 발매 당시의 권장소비자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12900K는 유독 판매가가 낮게 형성돼 409달러에 판매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3900K는 599달러 또는 권장 가격대의 최대치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새 CPU를 구입하거나 PC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사용자라면 성능보다 가격을 우선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결국 가격은 변동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말 인텔이 CPU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것도 고려할 점이다. 실제 판매 가격에 이번 인상분이 얼마나 빨리 반영될지, 그리고 12세대 CPU의 가격 인상이 13세대 CPU 가격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세대 랩터 레이크는 10월 공개 이후 아직 4종만 출시된 상태다.

앨더 레이크와 랩터 레이크의 우수한 성능으로 인텔 CPU는 대다수 PC 관련 미디어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인상되고 경쟁사 AMD의 대응 전략에 따라 추천 우선순위도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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