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멀티클라우드 관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25
%
자료 제목 :
2022~2028 멀티클라우드 관리 시장 분석과 전망
Multi-Cloud Management Market: Current Analysis and Forecast (2022-2028)
자료 출처 :
UnivDatos Marketing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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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11월 10일
클라우드

블로그 |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멀티클라우드 관리 시장의 이면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2.12.15
멀티클라우드 관리 시장이 2028년까지 매년 25%씩 견실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불확실성과 더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ㆍ보안의 필요성, 점점 악화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복잡성 등이 요인이다. 멀티클라우드 관리 시장에는 AI옵스와 일반적인 클라우드 관리 툴이 모두 포함되는데, 기본적으로 툴의 수와 종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Getty Images Bank

실제로 멀티클라우드는 이제 새로운 일상이 됐다. 클라우드 사이를 옮겨 다니는 워크로드를 관리하는 업무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결과가 바로 멀티클라우드 관리 기술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보다 복잡성이 심각해진 것도 이런 수요를 견인하는 또 다른 요소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공지능, 자동화, 추상화 혹은 다른 새로운 기술 등 멀티클라우드 복잡성을 다룰 수 있는 추가 툴만이 아니다. 이를 툴을 사용해도 다른 요소를 적당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 실제로 툴은 새로운 사일로 워크로드를 만드는 등 복잡성을 악화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조짐이다. 필자는 2022년 말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한다. 

일단 현재 잘못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기업의 실수를 명확하게 정리해 보자.
 
  • 멀티클라우드 툴 자체가 새로운 사일로가 된다 : 지금 필요한 것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사일로를 통합하고,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같은 사일로 사이에서 관리 리소스를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관리 인력과 기술을 여러 부서에 분산하고 있다. 이는 결국 복잡성과 혼란으로 이어진다.
  • 통합적인 멀티클라우드 관리 전략이 없다 : 기업 현장에는 문제가 불거진 분야에 일단 돈과 툴을 쏟아붓는 오래된(?) 전통이 있다. 특히 운영 관련된 문제라면 더 그렇다. 그러나 기업은 툴과 프로세스는 물론 인력 같은 리소스를 배포하는 것에 대해 전략과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
  • 레거시와 엣지 컴퓨팅 시스템을 간과한다 : 관리 프레임워크는 클라우드에 통합해야 할 모든 시스템을 포함해야 한다. 흔히 놓치기 쉬운데, 레거시나 엣지 컴퓨팅 같은 비 클라우드 시스템에 있는 데이터와 프로세스에 접근하는 전략과 기술 스택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잘못된 점을 알고 있는 대기업조차 올바른 멀티클라우드 관리 방안을 찾기도 전에 이 '뜨거운 난로'에 그냥 손을 대는 실수를 범한다. 대기업이 이런 상황이다 보니 다른 기업은 더 심각하다. 배포하기는커녕 제대로 된 멀티클라우드 관리 기술 스택을 만들 수 있는 전략이나 인력조차 없다.

결국 기업은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만들고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비싸고 위험한 시행착오와 직면하게 될 것이다. 몇 년 전 단일 클라우드를 관리, 운영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겪었던 그 시행착오를 또다시 반복하는 것이다. 당시 단일 클라우드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한 네이티브 툴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반면 멀티클라우드 관리는 그 복잡성이 싱글 클라우드보다 50배는 더 심하다. 스토리지와 컴퓨트, 과금 등에서 여러 가지 플랫폼 간의 차이까지 신경 쓰면서, 멀티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는 공통의 크로스 플랫폼 툴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서 실패하면, 클라우드를 옮겨 다녀야 하는 워크로드의 수가 늘어날수록 관리가 힘들어지고 비용도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자, 이제부터라도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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