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일럿 기업용 서비스(Copilot for Business)는 개인용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능 외에 기업, 팀, 개별 사용자에 대한 정책, 보안, 라이선스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코파일럿은 원하는 기능을 주석으로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알아서 작성하고 제안하는 서비스다. 코파일럿 뒷단에 도입된 AI 모델은 오픈소스 코드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오픈AI와 깃허브가 공동으로 만들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IDE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확장프로그램 형식으로 코파일럿을 설치할 수 있다.
깃허브에 따르면, 코파일럿으로 코드 전체 분량에서 약 40%를 스스로 생성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개발자 약 100만 명이 코파일럿을 이용해 생산성을 높였다. 또한 깃허브는 사용자들이 코파일럿으로 55% 더 빠르게 코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기업용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포함한다.
- 깃허브는 코파일럿에서 활용되는 데이터에 대해 퍼블릿 또는 프라이빗 레포지토리에 있든 개인 파일에 있든 구분 없이, 코드 스니펫을 따로 보관하거나 하거나 사용자 코드를 저장하거나 공유하지 않는다.
- 관리자는 라이센스를 받을 기업, 팀 및 개발자를 선택할 수 있다.
- 관리자가 각 사용자의 환경 설정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비주얼 스튜디오 외에도 네오빔, 젯브레인 IDE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높은 관심과 더불어 최근에 AI 훈련에 쓰인 오픈소스 코드를 두고 저작권 위반이라며 소송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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