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겪은 기업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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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2022 탈레스 소비자 디지털 신뢰 지수: 소비자의 데이터 보안 신뢰 보고서
2022 Thales Consumer Digital Trust Index: A Consumer Confidence in Data Security Report
자료 출처 :
Th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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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12월 06일
보안

탈레스, ‘2022 탈레스 소비자 디지털 신뢰 지수 보고서’ 발간

편집부 | ITWorld 2022.12.06
탈레스가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 신뢰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오피니움이 워릭 대학교와 협력해 발간한 ‘2022 탈레스 소비자 디지털 신뢰 지수: 소비자의 데이터 보안 신뢰 보고서(2022 Thales Consumer Digital Trust Index: A Consumer Confidence in Data Security Report)’에 따르면 산업 전반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기업(18%), 정부(14%),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조직(12%)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금융, 의료, 소비자 기술업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신뢰도는 각각 42%, 37%, 32%로 가장 높게 나타냈다. 전 세계 소비자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겪은 기업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행동양식과 사고방식 그리고 여러 산업과 정부에 대한 신뢰 수준을 담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수준은 국가별로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개인정보 및 디지털 서비스 보호 측면에서 독일(23%), 호주·영국·프랑스(20%)는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인 반면, 브라질(95%), 멕시코(92%), UAE(91%)는 가장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국가별 신뢰도 수준 차이는 사생활보호권과 신뢰 결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개인정보보호규정(GDPR)과 같은 데이터 보호 규정의 결과로 해석된다.

전 세계 소비자 대부분(82%)이 개인정보 유출이 자신들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금융정보 부정사용 (31%), 개인식별정보(PII) 부정사용(25%), 개인정보 기반의 맞춤형 신용사기(2%)이 가장 큰 부정적 영향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서 금융사기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에 독일, 일본, 영국은 각각 31%(PII사기), 30%(ID절도행위), 25%(맞춤형 신용 사기)로 예외에 해당됐다.

전 세계 소비자 중 1/5(21%)은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겪은 기업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10명 중 1명(8%)은 기업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9%는 소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탈레스

아울러, 소비자 대다수(69%)가 은행·금융 서비스 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이메일 통신(54%), 소셜미디어(48%), 온라인 쇼핑 및 전자상거래(4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의료 및 여행 부문에서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한다는 소비자는 각각 33% 및 24%에 그쳤다.

워릭대학교의 WMG(Warwick Manufacturing Group) 카스텐 메이플 사이버시스템엔지니어링 교수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으며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는 예상대로 낮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정부에 대한 신뢰도 크게 낮았으며, 개인정보 유출피해를 받은 소비자 상당수가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거나 소송을 제기하는 등 확실한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유출피해를 받은 조직들이 향후 암호화 및 이용자 인증 프로토콜과 같은 데이터 보안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무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소비자가 절반(54%) 이상을 차지했고, 피해자 보상(53%), 재발방지를 위한 전문가 고용(46%), 유출정보 복구(43%), 더욱 엄격한 규정(42%)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피해를 받은 기업에 소송을 통해 막대한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은 소비자 10명 중 3명(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레스 디지털 ID 및 보안 담당 부사장인 필립 발리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디지털 서비스와 개인정보에서 보안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보상을 가장 중시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시스템 및 잠재적 이용자의 보호가 보다 우선적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 중 암호화 및 인증 프로토콜을 강화하여 잠재적 데이터 침해 위험을 낮추고 싶어하는 비율이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길 원하는 소비자보다 거의 2배나 많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보안 관행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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