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AMD가 라이젠 7000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제품 자체는 흠이 없다. 새로운 젠 4 아키텍처에 기초한 라이젠 7000 시리즈는 5GHz가 넘는 클럭 속도, 강력한 멀티쓰레딩 성능, 경쟁 제품보다 개선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플래그십 라이젠 9 7950X와 함께 출시된 다른 7000 시리즈(라이젠 9 7900X, 라이젠 7 7700X, 라이젠 5 7600X)도 AM5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 새 메인보드 소켓 플랫폼인 AM5는 프로세서 자체 외에도 전반적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낸다. DDR5 메모리와 PCIe 5를 지원하므로 현 세대나 다음 세대 RAM, 스토리지, 외장 그래픽 카드로 PC를 구성할 수 있다.
물론 인텔은 AMD의 발전이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라이젠 7000 출시 얼마 전 팀 블루는 최대 6GHz의 클럭 속도와 24 코어, 32 쓰레드 칩 등 곧 출시될 13세대 랩터 레이크(Raptor Lake) 프로세서에 대한 매력적인 정보를 흘렸다.
하지만 지금 주인공은 AMD의 라이젠 9 7950X다. AMD가 내놓은 역대 가장 빠르고 매우 인상적인 이 CPU는 데스크톱 PC의 미래에 답을 제시하면서도 의문을 남기는 제품이다.
라이젠 7000과 젠 4
AMD 발표 직후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젠 7000 시리즈가 AMD에 있어 여러 가지 최초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이다. 최초의 젠 4 아키텍처, 최초의 5나노 공정, 최초의 통합 그래픽, 최초의 AM5 소켓 구성 같은 특징을 말한다.LGA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전환하면서 핀을 CPU에서 소켓으로 이동한 것도 처음이다. LGA 소켓을 사용하면 라이젠 7000 프로세서에 더 높은 전력이 공급돼 성능이 높아진다. 메인보드 소켓 핀을 구부리거나 파손하면 고치기가 더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몸에 CPU를 매달고 밀수를 시도하는 재판매업자까지 판치는 상황에서 AMD도 인텔만큼 내구성 있는 선택지가 되었다.
예상대로 전력이 높아지면 TDP 정격이나 부하 시 소모 와트도 높아진다. 하지만 기본 TDP와 최대 소모 와트를 혼동하지 말자. 예를 들어 상위 라이젠 7000 프로세서의 정격이 170W여도 소켓은 최대 230W를 공급할 수 있다. 인텔 칩도 최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최근 인텔은 명명 시스템까지 변경했다. TDP는 현재 “PBP(Processor Base Power)”라 부르며, “MTP(Maximum Turbo Power)”도 프로세서 사양에 언급된다. 라이젠 9 7950X의 주요 경쟁자인 인텔 코어 i9-12900K의 TDP는 각각 125W와 최대 241W이다.
이런 유연성 덕분에 필요할 때에 성능이 크게 높아지는데, 벤치마크에서도 순 결과가 이전 세대 라이젠 칩보다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핵심 영역에서는 인텔 칩과 라이젠 5000 시리즈보다 소비전력이 낮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사실 라이젠 7000 CPU의 전력 효율성은 너무 뛰어나서 CPU에 공급되는 전력을 수동으로 제한해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테스트 방법
다양한 테스트 시스템을 구성하여 라이젠 9 7950X 샘플, 직전 세대인 라이젠 9 5950X 그리고 인텔의 주요 경쟁자인 코어 i9-12900K를 비교했다.벤치마크에서 비교한 PC는 각각 메인보드(호환성 때문)와 메모리 제조사(보유한 장비 때문)만 달랐다. 공정한 비교를 위해 DDR5 속도가 6,000MT/s로 설정되었다. AMD가 메모리 오버클럭에 가장 적합하다고 추천한 값이다. 공정을 기하기 위해 CPU 쿨러, 스토리지, 그래픽 카드, 파워 서플라이, 운영체제 등을 동일하게 구성했다.
기기 1(AMD)
- CPU : AMD 라이젠 9 7950X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X670E 어로스 마스터(바이오스 버전 813b)
- RAM : G스킬 트라이던트Z5 네오 DDR5-6000(EXPO 1 프로필)
기기 2(인텔)
- CPU : 인텔 코어 i9 -12900K
- 메인보드 : 에이수스 로그 막시무스 Z690 히어로(바이오스 버전 1720)
- RAM : G스킬 트라이던트 Z5 RGB DDR5-6000(XMP 1 프로필)
기기 3(AMD)
- CPU : AMD 라이젠 9 5950X
- 메인보드 : MSI MEG X570(바이오스 버전 1.10)
- RAM : 커세어 도미네이터 DDR4-3600(AMP2 프로필)
모든 시스템 공통
- CPU 쿨러 : 커세어 H150i (수동 팬 속도 2,000RPM, “익스트림” 펌프 속도[2600])
- SSD : SK 하이닉스 골드 P31 2TB 2000GM
- GPU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파운더스 에디션드라이버 버전 516.94)
- PSU : 커세어 HX1000 1000W 80+ 플래티넘
- 운영체제 : 윈도우 11 홈 21H2 (22000.878)
성능 부스트 기능(인텔 TVB(Thermal Velocity Boost), 인텔 MCE(Multi-Core Enhancement), AMD CBP(Core Boost Performance), AMD PBO(Precision Boost Overdrive))는 자동으로 유지했다. 이 기본 설정을 통해 시스템은 속도와 소비전력을 조절하여 칩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고 일반적인 사용자 경험과 비슷한 환경이 된다. 리사이저블 바(Resizable bar, 일명 AMD의 SAM)는 활성화했고 윈도우 11 암호화는 꺼 두었다.
시간적 제약과 샘플 가용성 때문에 라이젠 9 7900X와 라이젠 5 7600X를 테스트한 PC벨트(PC Welt) 필진 세바스찬 쉔징어가 제공한 데이터도 확인했다. PCWorld는 7950X에 집중했지만 쉔징어가 진행한 테스트로는 더 광범위한 환경에서 라이젠 7000 시리즈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
플래그십 프로세서라고 해도 699달러라는 금액을 지출할 때는 기업이 출시 시점에 내놓을 가장 높은 성능을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AMD는 사용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라이젠 9 7950X는 인텔 코어 i9-12900K를 성능에서 크게 앞섰다.하지만 반드시 기억하자. 12900K가 장외로 완전히 나가떨어진 것은 아니다. 일부 경쟁에서는 팀 블루가 여전히 조금 앞서 있다. 라이젠 5000 시리즈 때처럼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지는 않았다. (벤치마크를 더욱 자세히 살펴보려면 영상을 살펴보자.)
멀티 쓰레드 중심 콘텐츠 제작
게임만 하려고 최첨단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요즈음에는 무거운 작업 부하를 빠르게 처리할 칩이 필요할 때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멀티쓰레드 성능이 강조되며 바로 이 지점에서 라이젠 9 7950X는 엄청난 성능을 제공한다.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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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작지만 큰 영향력” 하드 드라이브의 나노 스케일 혁신
ⓒ Seagate 플래터당 3TB라는 전례 없는 드라이브 집적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하드 드라이브 플랫폼이 등장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플래터당 3TB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기존 드라이브 대비 거의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은 데이터 스토리지의 미래와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인프라에 괄목할 만한 영향을 미친다. AI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IDC에 따르면 2027년에는 전 세계에서 총 291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스토리지 제조 용량의 15배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데이터를 호스팅하는 대형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데이터 중 90%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다. 즉, AI 애플리케이션의 주도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물리적 공간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시대가 직면한 규모, 총소유비용(TCO), 지속가능성이라는 과제에 대한 논리적 해답인 셈이다. 열 보조 자기 기록(HAMR) 기술은 선구적인 하드 드라이브 기술로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연구를 거쳐 완성되어 왔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플랫폼은 이러한 HAMR 기술을 씨게이트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구현한 것으로, 미디어(매체)부터 쓰기, 읽기 및 컨트롤러에 이르는 복잡한 나노 스케일 기록 기술과 혁신적인 재료 과학 역량을 집약한 결정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비트를 변환하고 자기 및 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촘촘하게 패킹해서 각 플래터에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데이터센터에 있는 16TB 드라이브를 30TB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하면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더 낮은 용량에서 업그레이드한다면 상승 폭은 더욱 커진다. 이 경우, 테라바이트당 전력 소비량이 40% 감소하는 등 스토리지 총소유비용(TCO)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 할당과 재활용 재료 사용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테라바이트당 탄소 배출량을 55% 감소시켜 데이터센터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은 하이퍼스케일과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역시 늘어나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10대 핵심기술 개발방향’에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소모량을 20%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표에 발맞춰,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은 원활하고 지속적인 AI 모델 학습, 혁신 촉진 및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경우 제한된 공간, 전력, 예산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드 드라이브의 집적도 혁신은 점점 더 커져가는 클라우드 생태계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해답이자,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엑사바이트를 저장하면서도 자원 사용은 줄이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 영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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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불가' 하드 드라이브와 SSD에 관한 3가지 진실
ⓒ Getty Images Bank 하드 드라이브가 멸종할 것이라는 논쟁이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플래시 스토리지의 연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보편화 및 AI 사용 사례의 등장으로 인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에 하드 드라이브는 플래시 스토리지로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엑사바이트(EB) 규모 데이터의 대부분을 저장하는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다. 전 세계 데이터 세트의 대부분이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및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성장에서 핵심이 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와 SSD를 비교하자면,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는 2022년에서 2027년 사이 6,996EB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SSD는 1,363EB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Seagate 생성형 AI 시대에는 콘텐츠를 경제적으로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플래시 기술과 밀접하게 결합된 컴퓨팅 클러스터는 더 큰 하드 드라이브 EB의 다운스트림 수요를 직간접적으로 촉진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가 왜 데이터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지는 시장 데이터를 근거로 설명 가능하다. 가격 책정 근거 없는 믿음 : SSD 가격이 곧 하드 드라이브 가격과 같아질 것이다. 사실 : SSD와 하드 드라이브 가격은 향후 10년간 어느 시점에도 수렴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터가 이를 명확하게 뒷받침한다. 하드 드라이브는 SSD에 비해 테라바이트당 비용 면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인프라의 확고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IDC 및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의 연구에 따르면, 하드 드라이브는 대부분의 기업 업무에 가장 비용 효율적인 옵션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프라이즈 SSD와 엔터프라이즈 하드 드라이브의 TB당 가격 차이는 적어도 2027년까지 6대 1 이상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Seagate 이러한 TB당 가격 차이는 장치 구입 비용이 총소유비용(TCO)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장치 구입, 전력, 네트워킹, 컴퓨팅 비용을 포함한 모든 스토리지 시스템 비용을 고려하면 TB당 TCO는 하드 드라이브 기반 시스템이 훨씬 더 우수하게 나타난다. ⓒ Seagate 따라서, 플래시는 특정 고성능 작업의 수행에 탁월한 스토리지이지만, 하드 드라이브는 당분간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널리 채택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에서 계속해서 주류로 사용될 것이다. 공급과 확장의 관계 근거 없는 믿음 : NAND 공급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할 정도로 증가할 수 있다. 사실 : 하드 드라이브를 NAND로 완전히 교체하려면 감당할 수 없는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하다. NAND 산업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하기 위해 공급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재정적, 물류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간과한 낙관적인 생각이다. 산업 분석기관 욜 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의 2023년 4분기 NAND 시장 모니터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NAND 산업은 2015년~2023년 사이 3.1제타바이트(ZB)를 출하하면서 총 매출의 약 47%에 해당하는 2,080억 달러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투자해야 했다. 반면, 하드 드라이브 산업은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매우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씨게이트가 2015년~2023년 사이 3.5ZB의 스토리지를 출하하며 투자한 자본은 총 43억 달러로, 전체 하드 드라이브 매출의 약 5%에 불과하다. 그러나 NAND 산업의 경우 ZB당 약 67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하드 드라이브가 데이터센터에 ZB를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 Seagate 작업 부하 근거 없는 믿음 : 올 플래시 어레이(AFA)만이 최신 엔터프라이즈 작업 부하의 성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사실 :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일반적으로 디스크 또는 하이브리드 어레이, 플래시, 테이프를 사용하여 특정 작업 부하의 비용, 용량, 성능 요구 사항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미디어 유형을 혼합한다. 기업이 플래시 없이는 최신 작업 부하의 성능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로 반박 가능하다. 첫째, 대부분의 최신 작업 부하에는 플래시가 제공하는 성능상의 이점이 필요하지 않다. 전 세계 데이터의 대부분은 클라우드와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저장되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작업 부하 중 극히 일부에만 상당한 성능이 필요하다는 파레토 법칙을 따르고 있다. 둘째, 예산 제약이 있고 데이터 세트가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들은 성능뿐만 아니라 용량과 비용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읽기 집약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쓰기 작업이 증가하면 내구성이 떨어져 오류 수정과 오버프로비저닝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나 장기 보존의 경우 영역 밀도가 증가하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병렬로 활용하면 플래시를 보완하는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셋째, 수많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은 다양한 미디어 유형의 강점을 단일 유닛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정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이러한 스토리지는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기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따라 스토리지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 AFA와 SSD는 고성능의 읽기 집약적인 작업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이미 훨씬 낮은 TCO로 제공하는 기능을 AFA로 불필요하게 비싼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AFA가 하드 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