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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 : iOS 16에서 사진 배경 없애는 법

Jim Martin | TechAdvisor 2022.09.21
iOS 16으로 업데이트한 아이폰 사용자가 있다면, 사진을 탭 할 때마다 보이는 낯선 애니메이션을 발견했을 것이다. 사진 전체가 번쩍거리면서 물체를 중심으로 강조되는 선이 보이는 애니메이션이다. 애플은 이 기능을 ‘피사체, 배경으로부터 분리시키기’라고 부르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진에서 피사체를 식별하고 배경에서 분리하는 꽤 똑똑한 기능이다. 
 
강아지 주변 배경 이미지를 없앤 예시 ⓒ  Jim Martin / Foundry

일명 ‘누끼’라고 불리는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사진에서 사람, 동물, 기타 개체를 꾹 누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로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복사나 공유를 선택하라는 창이 보인다. 복사를 누르면 원래 배경은 사라지고 흰 배경의 피사체만 남은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 문서, 메모 등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앱에서 복사한 사진을 붙여 넣을 수 있다. 
 
사진에서 피사체를 탭 하면 복사나 공유 중에 선택하라는 메뉴가 나온다. ⓒ Jim Martin / Foundry

공유를 사용한 경우, 배경에서 분리한 피사체 사진을 트위터 등에 빠르게 게시하거나 최근 연락처에 보낼 수 있다. 또한 빠르게 이메일 첨부파일로 삽입하거나 에어드롭으로 파일을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사진 앱에 피사체를 분리한 사진을 저장할 때도 공유 버튼을 눌러 ‘이미지 저장’을 선택하면 된다. 

피사체를 배경으로부터 분리하는 기능은 분명히 유용하지만 한계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 카메라로 찍지 않은 사진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항상 완벽히 작동하지는 않는다. 특히 피사체 근처에 거대한 풀숲이 있거나 비슷한 색상의 물체가 있을 경우, 인식률이 조금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이미지처럼 달팽이 같은 피사체를 쉽게 인식하는 것을 보면 기본 인식률은 어느 정도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달팽이 사진에서 배경을 없앤 예시. 아래 양배추 사진도 일부 포함했지만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 Jim Martin / Foun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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