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무실 공간 절반도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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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2022년 사무실 공간 보고서
Flexible Offices for a Flexible Future: 2022 Office Space Report
자료 출처 :
Robin Pow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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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8월 01일
글로벌 트렌드 / 기업 문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의 사무실 공간 최적화 "유연성과 복지가 핵심"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22.08.16


루미스는 “직원을 칸막이로 밀어 넣는 오래된 방식이 변하고 있다.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게 된 것이다. 유연한 벽과 스크린, 사내에 없는 직원을 위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원격 근무 직원이 사내에 있는 사람과 연결되고 소통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관점과 기술 관점에서 사용하는 공간은 각기 다르다. 현재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혼합해 많은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기업은 버티컬 산업이나 기능에 맞춰 올바른 균형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쿠시먼 앤 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연구는 건물 입주자의 공간 배치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음에 주목했다. 스미스는 “재택 근무가 집중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판단됨에 따라, 사무실은 상호작용이 많은 부서에 중점을 두고 더욱 협업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 직원 복지나 삶의 질 관련 시설, 편의 시설을 늘리기도 한다”라고 말한다.

직원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편의 시설은 CEO와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사무실에 부담없이 들어올 수 있는 디자인부터 분리 불안이 있는 강아지를 위한 애완 동물 보육원, 심지어 현장 마사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쿠시먼 앤 웨이크필드의 연구에 따르면 직원은 사무실에서 자신이 보이는 방식을 중시하고, 가치를 인정받음을 나타내는 편의 시설과 특전을 원한다.

보고서에서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거의 모든 산업이 사무실 기반의 인력을 유치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갖춘 임대공간을 주목한다고 언급했다.

환경 파괴 없는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다

직원이 새로운 사무실을 선택하는 큰 이유로는 환경 의식이 꼽힌다. 지속 가능성은 사무실 공간을 용도 변경하고 재구성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 요컨대, 기업이 소유하거나 임대하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루미스에 따르면 유럽 기업은 본사를 중앙에 두고 소규모 사무실은 통근 시간 단축을 위해 분산 배치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 현대적으로 건물을 개조하는 데 투자하고 있으며, 다용도화, 다목적화가 목적이다. 미국에서도 이런 현상을 많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IDC는 글로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기업들에게 현장 작업 지원에 대한 접근 방식을 설명하도록 요청했다. 루미스는 시설을 교육, 회의 및 협업을 위한 장소로 재구상 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50%)라고 말했다.

새로운 사무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기업도 많다. 대부분이 분산된 원격 인력을 위한 소규모 연합 사무실이다. IDC는 북미 지역 조사 대상 기업의 39%가 새로운 위성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큰 수치인지 작은 수치인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더욱 현지화되고 연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기업 30%가 새로운 부동산에 투자하고, 28%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토지 임대에 나서고 있다.
 
ⓒ IDC

외부 요인도 내부 요인만큼 중요하다. 작업 현장을 재설계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요인을 물었을 때 가장 많은 답변은 협업 개선(55%)이었으고 다음은 비용 절감(34%)이었다.

2020년 1월 이후 팬데믹이 한창인 때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 베일의 2,850만 달러짜리 사무실을 포함하여 미국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거의 1억 달러를 지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 캠퍼스를 짓는 데 1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UK 디렉터 로난 해리스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대면 팀워크에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협업 공간을 도입하고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공간을 창출할 것이다. 또한 부서의 요구사항에 따라 집중 작업, 협업 또는 둘 다를 지원하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유연한 새로운 공간 유형인 팀 팟(team pods)을 도입할 것이다. 신축 부지에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일할 수 있는 야외 작업 공간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미스는 “많은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기업이 수직 산업이나 기능에 맞게 올바른 균형을 찾고 있다”라고 요약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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