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6 4번째 베타 버전의 내부 파일을 탐색한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아이폰 14 프로에서 배경화면이 일반 모드와 '절전' 모드에서 전환되는 방식을 재현했다. 올웨이즈온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배경화면을 완전히 끈 검정색 배경에서 시간과 같은 정보만 표시하지만, 아이폰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훨씬 더 많은 요소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애플 워치(2019년 출시된 시리즈 5부터 올웨이즈온 기능을 지원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치 페이스를 다양하게 제작한 것처럼 아이폰용으로도 배경화면을 직접 만들 것으로 보인다. 채도와 명도를 낮춰 배경화면이 소모하는 전력량을 줄이고, 애니메이션과 화면상 요소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계와 몇 개의 위젯만 표시될 수 있다.
물론 애플 워치처럼 화면을 탭하거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잠금 화면 또는 홈 스크린이 평소와 같은 밝은 색상과 아이콘을 다시 표시한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iOS 16 베타 버전에서 등장했다고 해도 현재 iOS 16 베타를 설치할 수 있는 모든 기기가 이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기능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이폰 14도 지원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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