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퍼스널 컴퓨팅

인텔 10세대 코멧 레이크 이전 CPU '레거시 지원' 대상으로 이동

Michael Crider | PCWorld 2022.07.29
이제는 보급형 저전력 PC나 별도 그래픽 카드가 없는 PC에서도 여러 가지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통합 그래픽만 탑재한 PC라고 해도 드라이버는 필요하다. 만일 현재 사용하는 인텔 프로세서에 GPU가 통합돼 있다면 향후 업데이트 주기가 지금보다 더 길어질 우려가 있다.
 
ⓒ Intel

인텔 공식 지원 사이트 내 한 포럼 게시물에 따르면, 6세대~10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통합 그래픽이 레거시 지원 모델로 새롭게 분류될 예정이다. 비교적 자주 업데이트를 받고 최신 개별 게임 발매 첫날 관련 업데이트가 배포되기도 하는 현 세대 통합 그래픽과 달리, 레거시 지원 모델이 되면 최대 분기별 1회로 업데이트 주기가 늘어난다. 일부 통합 그래픽 시스템은 중요한 수정이나 보안 취약점 외에는 전혀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재분류는 i5-6400 같은 6세대~10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사용자에게 직접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는 코어, 아톰, 펜티움 제품군이 모두 포함된다. 그래픽 시리즈로는 인텔 HD 그래픽 500, 600, 인텔 UHD 그래픽 600,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이 대상이다. 이 제품군은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에 제조, 판매됐고, 업체에 직접 공급된 경우에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의 제조연월이 이보다 조금 더 늦을 경우도 있다.

통상적인 인텔 그래픽 드라이버 다운로드에는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 10세대 이전 프로세서용 드라이버와 11세대 이후 최신 프로세서용 드라이버로 분류가 나뉘는 점만 다르다. 통합 그래픽 게이머라면 하드웨어의 한계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수천만 명의 게이머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구형 통합 GPU 드라이버가 최신 게임에 대응하는 업데이트를 자주 받지는 않을 것이므로 사용자는 어느 정도 PC 게임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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