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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직무 지원자가 알아야 할 면접 팁 3가지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2.07.06
직원을 채용하다 보면 가끔 놀라울 정도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인터뷰를 보러 온 면접자를 마주한다. 실력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능력이 있어도 자신의 실력, 업무 내용, 가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면접자가 많다는 뜻이다. 
 
ⓒ Getty Images Bank

필자는 면접관 혹은 지원자로서 수백 번도 넘는 면접에 관여했으며,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관련 직무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너무 무리하지 마라. 다시 말해 잘 알지 못하는 주제를 함부로 꺼내면 안 된다. 기사나 영상으로 가볍게 접한 지식을 먼저 설명하는 지원자가 있다. 그렇게 대화를 시작해놓고 막상 해당 주제에 질문을 깊게 하면 답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도 “쿠버네티스 관련 경험이 아주 많다”라고 말하는 지원자에게 자세한 내용을 물어봤더니 대답을 못 하고 쩔쩔매는 상황을 종종 보았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사실이 아니거나 과장된 내용이 발견될 경우, 그 순간부터 면접관은 이력서에 명시된 내용이 과연 진짜인지 의심을 갖기 시작할 것이다. 

둘째,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상상하는 이상적인 업무 내용과 환경이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해야 한다. 가끔 면접 도중에 지원한 업무 외에 더 나은 직무나 자리에 대해서도 제안받을 수 있다. 채용 공고에 없던 일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일 있다면 그에 대해 명확히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운영직을 위해 지원하더라도 면접 현장에서는 “저는 항상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 일에 항상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AI와 연관된 일이라면 사실 업무 내용이나 급여 측면에서 더 좋을 수 있으며,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거기다 해당 표현으로 면접관은 지원자가 클라우드 외에 다른 분야를 살펴보고 꾸준히 학습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각종 자격증이나 수료증을 보여주는 것보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훨씬 효과적인 표현 방법이다. 기술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에는 그런 변화를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희망 연봉은 먼저 묻지 말라. 대신 면접관이 물어볼 상황에 대비해 답할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한다. 면접관 입장에서 지원자가 연봉을 너무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다. 지원자는 기업 내부 상황을 구체적으로 모르고, 직원들이 어떤 평가로 연봉을 어떻게 책정하는지 알 수 없다. 연봉 정보를 물어봤자 대략 5만에서 15만 달러 사이라는 의미 없는 정보만 돌아올 것이다. 혹은 더 높은 연봉을 제안받을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는 꼴이 될 수 있다.
 
면접은 기본적으로 내가 무엇을 하고 어떤 자리에 앉을 수 있을지 그리고 기업이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협상이다. 기업이 직접 희망 연봉을 꺼낼 때까지 기다리고, 신중히 미리 준비한 답변을 하면 된다. 복지나 보너스, 스톡옵션(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을 고려해서 명확히 원하는 연봉 숫자를 제시하자. 

기업에 연봉을 제시할 때는 왜 그런 숫자가 나왔는지 명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채용 사이트에 나온 급여 범위나 평균 급여, 임원진 및 회사에 대한 평가가 그 근거 데이터가 될 수 있다. 

필자는 이전에 운영하던 회사를 매각하고 CTO 자리를 찾은 적 있다. 그때 필자는 (상장한 회사인 경우) 기업 공시 자료에 나온 임원진 연봉을 항상 확인했다. 지원하려는 회사는 물론 비슷한 규모의 회사 정보도 찾아봤다. 그런 검색 후에 “연봉은 업계 평균 이상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 금액은 현 CEO 연봉의 절반 수준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관련 업무에 지원하거나 처음 클라우드 업계로 직무를 전환하는 사람에게 좋을 일이 있기를 기원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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