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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업 71%, 2년 이내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복귀할 것"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2022.06.29
상당수 기업이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로 다시 복귀시키는 경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슈퍼 마이크로(Supermicro)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1%는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워크로드의 일부 혹은 전부를 향후 2년 이내에 프라이빗 IT 환경으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모든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응답은 한때 85%에 달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보다는 낮지만 온프레미스 회귀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비용, 성능, 보안, 컴플라이언스, IT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 등 다양하다. 예를 들어 몇 년 전만 해도 클라우드에서 복귀하는 주요 이유는 보안이었다. 그러나 클라우드 업체가 이를 개선하면서 기업은 더 안심하고 민감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요인은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다. 보통 기업 워크로드는 작게 시작하므로 초기에는 비용도 합리적이다. 그러나 워크로드가 늘어나면 비용이 함께 늘어나는데, 많은 기업이 이를 간과하곤 한다. 결국 이는 클라우드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지고 이런 워크로드는 다시 온프레미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IDC의 리서치 부사장 나탈리아 예즈코바는 "일부 워크로드는 성능 문제 때문에 아예 클라우드에 운영할 수 없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같은 컴퓨트 집약적인 워크로드가 대표적이다. 이들을 테스트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 성능이 충분치 않아 이런 워크로드를 완전히 배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CRM, ERP, HR, 재무 같은 LoB 애플리케이션은 성능 집약적이지 않으므로, 클라우드에서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 단, 이런 일반적인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엔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AIaaS 같은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가 적합할 수도 있다고 예츠코바는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서버와 스토리지 투자의 절반이 온프레미스 구매로 인해 발생했으며, 2026년에는 775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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