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Some text as placeholder. In real life you can have the elements you have chosen. Like, text, images, lists, etc.
Offcanvas
1111Some text as placeholder. In real life you can have the elements you have chosen. Like, text, images, lists, etc.
미래기술

메타버스로 일한 1주일 보고서 "업무량 늘고 좌절 경험해"

Michael Crider  | PCWorld 2022.06.17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가상현실에서 다른 사람들,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웹 패러다임인 메타버스를 믿고 있다. 너무나 신뢰해서 사명을 메타로 바꾸기까지 했다. 오큘러스라는 기존 상표를 지우는 모양새로 보이기도 한다. 단 문제가 있다. 게임과 영상 콘텐츠 감상 이외의 대다수 애플리케이션에서 VR은 아직도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가상현실로 업무를 한다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음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보고서 결과가 발표됐다.

코버그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프리모스카 대학 합동 연구팀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최장 기간 가장 대규모로 ‘VR로 일하기’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로 주 40시간 전체 업무를 진행하면서 16종의 테스트를 거쳤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을 사용했다. 메타 퀘스트 2 헤드셋, 트랙패드가 달린 로지텍 K830 키보드 환경을 구성했다. 참가자는 동일한 업무를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갖춰진 기존 PC 환경에서도 진행했다. 
 
ⓒ Coburg University, Microsoft Research, University of Cambridge, University of Primorska

결과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업무량이 35% 늘어났고 42% 더 많은 좌절을 경험했으며, 불안과 안구 피로가 각각 11%, 48%나 증가했다고 답했다. 참가자가 직접 매긴 생산성은 16% 하락했고 삶의 질 역시 20% 낮았다. 참가자 중 2명은 테스트 첫날 이탈했다. 일부 요인은 VR 업무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서 조금씩 감소했지만, 연구자들은 VR이 일반적인 평가에서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결론지었다.

몇 가지 고려할 점도 있다. 연구자들은 실험 환경이 이상적인 VR 환경이 아니라 현재의 일반적인 수준을 가정하고 구성됐다고 밝혔다. 메타 퀘스트 2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헤드 마운트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그러나 해상도가 더 높고 시야가 넓으며 사람 시야각을 잘 반영한 더 나은 VR 헤드셋도 분명 판매되고 있다. 생산성 업무에만 엄격하게 적용하더라도 vr 환경에는 분명 이점이 있다. 사용자 설정을 맞춤화하고 물리적 디스플레이 한계를 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열람하는 기능 등이다.
 
ⓒ Coburg University, Microsoft Research, University of Cambridge, University of Primorska

그러나 보고서의 전반적인 어조는 놀라울 정도로 부정적이다. VR을 전혀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부터 경험이 풍부한 사람까지 참가자가 다양했지만 그럼에도 데이터는 VR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때 생산성과 편안함이 모두 하락했다. 참가자 중 11%는 하루를 온전히 VR 업무에 사용하지 못하고 물리적으로 테스트를 계속하지 못했다. 9명 중 1명 비율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연구자라면 단 하나의 연구 보고서로 섣불리 결론을 내지 말라고 충고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과학자가 아니며, 따라서 수백,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의 대부분을 VR로 진행한다는 메타, 메타버스의 포부는 과대망상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기술과 편안함 모두 개선되더라도 마찬가지다. 십 수년 전 오큘러스가 보여준 VR 게임은 흥미롭고 특별한 경험이었지만, VR 환경에서 일한다는 것은 아직도 일종의 공포에 가깝다.
editor@itworld.co.kr 
 Tags 메타버스 메타 오큘러스 VR 가상현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2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