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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기업 10곳 중 8곳, 인력 부족으로 마케팅 급여 인상할 계획”

Nadia Cameron | CMO 2022.06.13
글로벌 채용 전문 회사 ‘헤이스(Hay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팅 전문가 급여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표된 헤이스의 ‘22-23 회계연도 마케팅 및 디지털 부문 급여 가이드(FY22-23 Marketing and Digital Salary Guide)’의 결과다. 마케팅 전문가를 채용하려는 기업(이하 마케팅 고용주)의 83%가 급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년도 58%에서 증가한 수치다. 
 
ⓒ Getty Images Bank

4곳 중 1곳(22%)은 급여를 3% 이상 인상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61%는 인상률이 3% 미만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69%)은 인력 부족으로 계획보다 높은 급여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자신의 성과와 스킬 수요를 고려할 때 급여를 3% 이상 올릴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마케터의 31%만이 현재 급여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이직을 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57%)였다. 승진 기회, 열악한 관리 또는 문화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보고서에 의하면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마케팅 전문가의 53%는 급여 인상을 요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절반 이상(53%)은 이미 급여 인상, 새로운 직장 또는 2가지 모두를 통해 기술 부족에 따른 이점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헤이스의 마케팅 및 디지털 부문 책임자 엘리자 커크비는 “숙련된 마케팅 전문가를 확보하려는 치열한 경쟁은 이번 회계연도에 점진적인 임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은 당초 계획보다 급여 인상폭이 큰 이유로 인력 부족을 꼽았다. 이미 90%는 인력 부족을 겪고 있으며, 82%는 인력 부족이 기업의 효과적인 운영 또는 성장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인력 부족이 채용 분야에서 몇 년 동안 비교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고, 임금 인상을 촉발했다”라며, “급여 인상의 가치와 범위가 모두 높아지고 있지만 직원들의 기대치는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자리는 많고 후보자는 빈약한 상태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고 급여 인상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커크비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채용 전문 회사에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떻게 하면 유능한 인재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가?” 헤이스는 가치 기반의 이점을 다양하게 제공하라고 조언했다. 이를테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마케팅 고용주의 33%가 더 많은 직원을 유치하기 위해 혜택과 업무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전문가들이 원하는 상위 혜택 3가지는 ▲더 많은 연차 휴가, ▲교육, ▲지속적인 학습 및 개발이었다. 

한편 현재 가장 수요가 많은 마케팅 스킬은 ▲마케팅 관리, ▲제품 관리, ▲커뮤니케이션 관리, ▲디지털 마케팅 관리, ▲전자상거래 관리 순이었다. 이 밖에 마케팅 고용주의 65%는 22/23 회계연도에 정규직 직원 수를, 46%는 임시직 및 계약직 직원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Tags 헤이스 채용 이직 마케팅 마케터 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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