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앱 어워드를 통해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고 유용한 앱을 선정해 공개했다. 수상 목록은 실제로도 활용도 높고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PC에서 사용할 앱을 찾을 때 둘러 볼 가치가 있다.
물론 디즈니+의 콘텐츠를 감상하려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려는 사람은 없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증하고 심지어 무료이기까지 한 다양한 카테고리를 살펴보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쉐어X(ShareX) : 윈도우 내장 스크린샷 도구의 대안이다. 특정 윈도우나 전체 화면, 혹은 일부를 자동으로 캡처하고 동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다. 녹화 작업을 단축키로 지정할 수도 있다.
파일 앱(Files App) : 윈도우 익스플로러 파일 관리자의 오픈소스 대안 앱이다. 기본 앱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다중 창 인터페이스 맞춤화 기능이 특히 유용하다.
오토 다크 모드(Auto Dark Mode) : 윈도우에서도 나이트 라이트 기능을 제공하지만 오토 다크 모드는 윈도우 10과 11에서 모두 원하는 톤으로 인터페이스를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루퍼스(Rufus) : 고전 디즈니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강아지의 이름인 루퍼스는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를 포함해 디스크 드라이브를 빠르게 포맷할 수 있는 소규모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어트럼펫(EarTrumpet) : 기본 볼륨 관리 패널보다 훨씬 기능이 강력하다. 앱별로 볼륨 크기를 다르게 할당할 수 있고, 메뉴를 열지 않아도 인풋을 바꿀 수 있다.
모던플라이아웃(ModernFlyouts) : 볼륨을 변경할 때의 UI를 바꾸는 도구다. UI의 밝기, 에어플레인 모드 등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고 화면의 원하는 곳에 옮겨 둘 수도 있다.
캔바(Canva) : 웹 기반의 무료 소프트웨어 퍼블리싱 도구로, 사전 설정된 템플릿으로 다양한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슬라이드쇼나 시각적 레이아웃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페인트.넷(Paint.NET) : 20년 가까이 사용되는 유명한 도구다. 사용자도 많고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강력한 대안이 된다. 포토샵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몇몇 이미지 편집 기능을 다룰 때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도 받는다.
원더쉐어 필모라(Wondershare Filmora) : 윈도우에도 영상 편집기가 있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많다. 원더쉐어 필모라는 무료이며, 훨씬 깔끔하고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도구다. 그러나 영상을 내보낼 때 무료 버전에서는 워터마크가 찍힌다는 점을 유념하자. 영구 라이선스 80달러 또는 월간 사용 요금을 내야 워터마크를 제거할 수 있다.
리퀴드텍스트(LiquidText) : 아이패드용 필기 앱 리퀴드텍스트의 윈도우 버전이다. 터치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하는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정말 유용한 앱이 될 것이다. PDF와 워드, 파워포인트 문서에 주석을 달 수 있지만, 더 강력한 고급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유료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웹 기반 도구의 패키지 버전에 불과한 일부 앱은 굳이 소개하지 않았다. 전체 수상작과 후보작을 보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앱 어워드 목록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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