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많은 IT 업체가 인력 유지를 위해 임금 인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역시 물가 인상과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애플은 다른 대형 IT 업체와 비교해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복귀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은 직원의 사무실 근무 일수를 늘리려 애써왔지만, 직원들의 강력한 반발과 기록적인 퇴직에 부딪힌 상태. 최근에는 AI/ML 담당 책임자인 이안 굿펠로우가 애플의 원격 근무 규제를 이유로 들며 사퇴하기도 했다. 굿펠로우의 사퇴 이후 애플은 코로나19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이유로 사무실 복귀 노력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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