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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ㆍML / 애플리케이션

엣지 브라우저, 웹 이미지 AI 업스케일 기술 발표…"더 크게, 더 선명하게"

Mark Hachman  | PCWorld 2022.05.23
최근 엣지 브라우저에서 이미지가 더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면 분명한 이유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튜링 이미지 슈퍼 레졸루션 엔진(Turing Image Super-Resolution, T-ISR)을 개발해 엣지 브라우저에 적용하고 저해상도 이미지의 업스케일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사용되지 않았던 AI를 활용해 고화질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미지 업스케일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어도비 라이트룸의 슈퍼 레졸루션 역시 1,200 픽셀 이미지를 4배 업스케일하는 기술이고, 토파즈랩의 기가픽셀 AI 역시 유사한 기능을 하는 전용 유료 도구이며, 비슷한 결과물을 내놓는 웹 기반 무료 서비스도 여럿 있다. 이들 서비스는 이미지를 인쇄할 경우에도 세부 요소 표현을 살리면서 이미지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이가 있다.

그러나 공통점은 과거에는 없었던 세부 표현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로 경쟁 브라우저에서는 입자가 큰 거친 이미지로 보이는 것도 엣지 브라우저에서는 원래보다 더 선명하고 세밀하게 보인다.

지난 목요일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는 엣지 브라우저가 웹에서 이미지를 감상하는 최고의 브라우저라며 사용자가 웹에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에게서 긍정적인 초기 피드백을 받아 웹의 모든 이미지를 스케일해 점차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튜링 이미지 슈퍼 레졸루션은 구글 지도에 먼저 출시됐다가 엣지의 실험적 빌드인 카나리아 빌드에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튜링 슈퍼 레졸루션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용자가 소비하고 시청하고 생성하는 모든 미디어와 애플리케이션에서 HD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 Microsoft
 
같은 전경을 찍은 마이크로소프트 이미지(상)와 구글 맵 이미지(하). 마이크로소프트 이미지는 실시간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 Google

마이크로소프트는 2개 시나리오에서 알고리즘을 최적화했다. 이미지 업스케일 시 발생하는 노이즈 픽셀을 제거하는 것, 그리고 이미지를 확대할 때 최대 고해상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윈도우 10/11 사진 앱에 이 기술이 적용될지는 미지수지만, 아마도 사진 앱 역시 알고리즘 기술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측된다.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한 T-ISR 기술이 적용된 제품 비교 사진이다.
 
원래 해상도(상), 마이크로소프트 T-ISR이 적용된 선명한 이미지(하) ⓒ Microsoft
 
불분명한 텍스트도 더욱 선명하게 나타난다. ⓒ Microsoft

그러나 아직은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즉석에서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 기술이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ontent Delivery Networks,)라는 사용자 주변의 유명 이미지 캐시를 모았다가 빠르게 이미지를 전달하는 서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클라우드에서 수행되는 업스케일 결과도 CDNs에 캐시로 저장되므로 지연이 크지는 않다.

모든 이미지가 업스케일의 혜택을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기술 발전 초반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 빙에서 더욱 선명하고 잘 확대된 이미지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Tags 엣지브라우저 AI 이미지업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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