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도대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란 무엇인가?" 정의, 비교, 아키텍처, 과제 총정리

Brandon Butler, Tim Greene | Network World 2022.05.16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통합할 수 있다. 성공적인 배치를 위한 핵심 요소는 통일된 관리 인터페이스로, 관리자가 중앙에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그곳이 어디든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사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곳에 유지하고 액세스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는다. 이 유연성은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인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계속 성장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영역에 적용되는 또 하나의 용어는 멀티클라우드이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부분이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인프라에 위치하는 배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IBM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모두를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사용하면서, 이를 다른 컴퓨팅 자원, 즉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함께 사용한다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가 된다.

기능적으로는 처음 등장했을 때와 동일하지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배치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진화하고 있다. 처음에는 기업의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혁신하는 방안으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퍼블릭 클라우드와 안전하게 연결하는 방안으로 배치했다.

최근에는 워크로드를 모든 환경에 걸쳐 이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커와 같은 컨테이너 클라우드 플랫폼이 여기에 해당한다. 프로세스나 워크로드는 여러 클라우드에 걸쳐 배포되며, 자동으로 분기해 가장 효율적으로 비용 효과적인 곳에서 운영한다. 이를 위해서는 쿠버네티스 같은 좋은 자동화 플랫폼이 필수적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아키텍처

NIST에 따르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다른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다섯 가지 특징을 공유한다. 첫째는 온디맨드 셀프서비스로, 기업 내 서로 다른 부서의 최종 사용자가 IT 부서에 지원이나 승인을 요청하지 않고 스스로 컴퓨팅 자원을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둘째는 폭넓은 액세스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자원은 최종 사용자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셋째는 자원 풀 구성으로,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필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최종 사용자가 자원을 공유하지만, 어디까지나 기업 내부적으로만 활용한다. 서로 다른 기업이 자원을 공유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넷째는 탄력성으로, 인프라 자원을 필요한 만큼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으며, 사용이 끝나면 다른 사용자를 위해 자원을 다시 내놓는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스토리지, 컴퓨팅, 대역폭, 사용자 계정의 수 등 사용량을 측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일종의 내부 비용 부과 메커니즘을 적용하는 것은 기업이 선택할 문제이다. 하지만 프라이빗 클라우드 자원의 사용량을 추적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만 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배치하는 방법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기술은 당분간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실제로 클라우드를 배치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서드파티가 보유하고 유지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호한다.

일부 서비스 업체는 더 나아가 고도로 전문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GovCloud는 민감한 데이터와 규제 대상이 워크로드를 호스팅하기 위한 서비스이면서 미국 정부의 가장 엄격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에 배치할 수도 있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어디에서든 호스팅 방식으로 배치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고 모든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가장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면 적절한 보안 프레임워크나 규제를 기반으로 배치할 수도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실질적인 보안 이점이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태생적으로 덜 안전하다는 선입견은 그동안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잘못된 것임을 확인했다. 실제로 잘 관리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특히 최상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관리하는 인프라는 최신 패치와 보호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이 때문에 클라우드 배치나 사이버 보안에 전문 지식이 없는 기업이 온프레미스에서 관리하는 것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더 안전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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