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위협 탐지하고 보안 컨설팅도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새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3종 공개

John P. Mello Jr | CSO 2022.05.11
5월 9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엑스퍼트(Microsoft Security Experts)’ 프로그램은 새로운 매니지드 서비스 3가지로 구성된다.
 
ⓒ Getty Images Bank

마이크로소프트 디팬더 엑스퍼트 포 헌팅(Microsoft Defender Experts for Hunting)은 보안 운영 센터(Security Operation Center, SOC)를 보유하고 있고 엔드포인트와 오피스 365,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ID 소스의 데이터에서 위협을 탐지하려는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가 SOC 담당자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권장 사항과 함께, 발견된 모든 위협 징후에 대한 경고를 전송한다. 또한, 국가 차원의 공격부터 최신 공격 벡터의 업데이트에 이르기까지 보안과 관련한 모든 질문에 즉시 응답한다. 이 서비스는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엑스퍼트 포 XDR(Microsoft Defender Experts for XDR)은 SOC의 기능을 확장해야 하는 기업 고객에게 유용하다. 엔드포인트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365 디펜더(Microsoft 365 Defender) 전반에 대해서도 위협을 탐지하고 응답을 전송한다. 또한, 자동화와 전문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보안팀과 함께 보안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프리뷰 버전은 올 가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포 엔터프라이즈(Microsoft Security Services for the Enterprise)는 잠재적위협 요인 탐지 및 제거 기능과 매니지드 XDR을 통합한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과 XDR 스택을 사용해 모든 클라우드 환경과 플랫폼을 보호한다. 이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의 온보딩과 일상적인 상호작용, 현대화, 사고 대응을 관리하며, 현재 맞춤형 작업 명세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퍼트 프로그램에 기존 사고 대응 및 현대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포 인시던트 리스폰스(Microsoft Security Services for Incident Response)는 데이터 침해의 발생 전과 후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는 기업이 악의적 행위자를 차단하고 방어책을 제시하며, 향후 공격에 대응해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포 모더나이제이션(Microsoft Security Services for Modernization)은 보안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에게 적합하다.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장려하는 등 모든 보안 단계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부문 부사장 바수 자칼은 블로그를 통해 “기술만으로 사이버 범죄를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물론 기술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선도 기술과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고도로 숙련된 인력을 모두 결합해야 비로소 효과적인 보안 태세를 갖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칼은 사이버 보안이 중대한 문제로 떠오른 이 시점에 많은 기업이 사이버 보안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자칼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기업 3곳 중 1곳꼴로 보안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위협을 탐지하는 데 287일이나 소요된다. 심지어 보안 인력을 채용할 여건이 된다고 하더라도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를 구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자칼은 "기업은 오늘날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확장 기술을 갖추기는 커녕, 보안팀을 꾸리고 유지하는 것조차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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