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인사이더 웹캐스트에서 올해의 대규모 윈도우 11 기능 업데이트인 22H2에 등장할 변경 사항을 다룬 바 있다. 해당 웹캐스트를 분석한 윈도우 레이티스트(Windows Latest)에 따르면, 22H2에는 파일을 작업 표시줄로 드래그 앤 드롭하는 기능, 시작 메뉴에 고정된 앱과 폴더의 사이즈를 조정하는 기능이 다시 추가될 예정이다. 하지만 작업 표시줄 위치 이동 기능은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 개발팀의 최우선순위가 아니다. 22H2 빌드는 올 하반기에 배포될 예정이므로, 이 기능이 올해 안에 다시 윈도우에 추가될 가능성은 없다.
운영체제의 기본 상호작용 방식을 재설계하는 것은 큰 변화이며, 이런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용자는 많지 않다. 윈도우 11이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윈도우 11은 사용자 상호작용을 중요한 수준으로 개선하지 않았다. PCWorld의 마크 해크먼은 “출시 당시 윈도우 11의 중대한 결점은 상호작용이 재미있지도 않고 기능적이지도 않다는 것이었다. 시간이 더 흐른 현재까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새 노트북을 구입해 윈도우 11을 사용하게 됐다거나 예전에 사용하던 기능이 다시 추가되기를 바라는 사용자라면 스타트올백(StartAllBack)같은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월 5달러에 윈도우 11의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의 불편함이 개선된다. 물론 작업 표시줄을 화면 측면이나 상단에 고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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