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100%, 아이패드 에어 95%" 확률로 알아보는 3월 9일 애플 봄 행사 발표
아이폰 SE : 100% 확실
현 시점에서 피크 퍼포먼스 행사에서 발매될 것이 확실시되는 제품은 아이폰 SE뿐이다. 2세대 제품이 발매된 지 2년이 지났고 지난 수 주 동안 소문도 무성했다. A15 칩, 야간 촬영 모드가 추가된 카메라, 5G 지원 등이 업그레이드의 전부라서 크게 놀랍지는 않지만, 어쨌든 아이폰 SE가 행사의 주인공이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아이패드 에어 : 95%
발매가 ‘거의’ 확실시되는 또 하나의 제품이다.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하게 A15 프로세서, 초광각 전면 카메라에 센터 스테이지 기능이 추가되고 5G 연결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SE와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발표되는 제품치고는 놀라운 업그레이드는 아니다.M1 프로/ M1 맥스 맥 미니 : 75%
고성능 제품인 맥 미니는 얼마 안 남은 인텔 칩 탑재 제품 중 하나다. 따라서 올해 애플 칩이 탑재돼 새롭게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최근에는 M1 프로/M1 맥스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출시 확률을 75%로 산정했다. 고성능 맥이 봄 행사에서 발표되는 일은 거의 없다. 봄 제품 발표 행사에서 프로 제품이 공개된 것은 2016년의 9.7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전부다. 그러나 올해는 특히 많은 맥 제품이 발매될 가능성이 커서 프로나 맥스 칩을 탑재한 맥 미니가 봄 행사에 공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M2 프로세서 : 50%
이 예측은 다소 흥미롭다. 애플이 이번 봄 행사에서 M2 프로세서를 발표한다면 새로운 가능성이 다각도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2년으로 정했던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 계획이 절반쯤 온, 그리고 고성능 맥 제품의 전환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M2 칩이 발표되면 M1칩과 M2칩, 인텔 칩 제품이 한데 뒤섞인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발매된 지 16개월이 지난 M1 맥이 업데이트되어야 할 시기인 것은 맞다.맥북 에어 : 50%
M2 칩이 공개되면 맥북 에어에 탑재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맥북 에어는 24형 아이맥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슬림한 베젤, 더 빠른 프로세서 등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던 제품이다.독립형 디스플레이 : 40%
애플이 5,999달러에 판매되는 프로 디스플레이 XDR보다 저렴한 독립형 27인치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이 모니터가 2022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이 디스플레이가 완성되었고 화요일 행사 출시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13인치 맥북 프로 : 30%
13인치 맥북 프로가 M2 칩이 탑재된 새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문도 많았지만 판단을 유보한다. 사양만 바뀌는 것이라면 굳이 3월 행사에서 공개할 필요도 없다.아이패드 프로 : 30%
아이패드 프로가 2022년 중 M2 칩으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현재 모델이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이 걸린다. 마지막 두 제품이 1년 간격으로 출시된 바 있으나 아이패드 프로의 보통 발매 주기는 18개월이다. 특히 재고 확보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문제가 여전히 민감한 상태이므로 2021년 모델이 업데이트되기에는 이른 느낌이다.아이맥 프로 : 20%
24인치 아이맥은 지난해 봄 행사에서 공개됐다. 27인치 버전이 1년만에 바로 공개될 것 같지는 않다. M1프로/M1 맥스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4인치 모델과 유사한 고성능 아이맥은 빨라도 WWDC 이후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맥 프로 : 15%
맥 프로는 일종의 와일드 카드다. 고급 모델이 WWDC가 아닌 다른 행사에서 발표될 가능성은 낮다. 9to5맥은 지난주 더 저렴하고 작은 맥 프로가 개발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G4 같은 큐브형 보급형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