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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통해 5G 및 엣지 컴퓨팅 제품군 확대”

Jon Gold | Network World 2022.03.02
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애저(Azure)를 통해 새 통신사 인프라 제품군을 공개했다. 5G와 엣지 컴퓨팅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통신사 파트너로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품인 애저 포 오퍼레이터(Azure for Operators)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으로, 단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RAN, 코어, OSS(Operations Support System) 및 BSS(Business Support System) 관리와 같은 핵심 워크로드를 결합해 통신사가 자사의 네트워킹 코어를 이전보다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5곳의 다른 장비 업체의 네트워크 기능 60여 개를 탑재한 컨테이너화 플랫폼인 애저 오퍼레이터 분산 서비스(Azure Operator Distributed Service)도 발표했다.

애저 오퍼레이터 분산 서비스는 현재 AT&T 네트워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실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AT&T는 긴밀한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년 AT&T는 자사의 코어 네트워크 운영을 애저 클라우드로 이전했으며, 사설 5G 제품은 코어 관리 소프트웨어와 엣지 컴퓨팅 구현을 위해 애저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AT&T의 언급은 신규 애저 사설 5G 코어와 개선된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공공 MEC 형태로 지원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와 일맥상통한다.
 

사설 5G 네트워크를 위한 애저 활용

AT&T는 단순히 자사 소매 네트워크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사설 5G를 서비스로 쉽게 제공하기 위해 애저를 활용하는 것이다. 기업 고객이 AT&T나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특정 영역에 대한 사설 5G 커버리지를 구매해 신규 고객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대역폭을 할당함으로써 업체가 간단하게 연결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 빌 메네제스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네트워킹에서 더욱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5G 활용 계획을 계속 추진하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메네제스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관여한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 행보는 지난 몇 년 동안 대형 IT 기업이 추구해온 전략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Getty Images Bank

메네제스는 와이파이와 다른 레거시 무선 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제조 시설을 보유한 회사나 넓은 공간에서 차량을 추적하는 등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목표 시장으로 잡았다.

메네제스는 "4G나 5G와 같은 사설 모바일 네트워킹이 자사의 창고나 제조 시설에 적합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많은 기업과 대화를 나눴지만, 사용자는 여전히 와이파이를 원할 것이다. 기업의 와이파이와 뗄 수 없는 관계는 이들 기술 간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신규 애저 5G 코어와 엣지 기능의 프리뷰 버전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 문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AT&T의 사설 5G 엣지 프로그램 역시 프리뷰 단계이며, 판매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Tag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5G네트워크 엣지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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