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 새 표준 표기법 'HDMI 2.1보다 명확해'

Michael Crider  | PCWorld 2022.03.02
수 개월 전 새로운 HDMI 2.1 표준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전 2.0 케이블의 모든 사양을 그대로 계승한 사양이라 4K120Hz 영상 등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기능을 모두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8K, 10K 해상도 가변재생률, 동적HDR 지원 여부가 케이블마다 불분명한 경우도 발견됐다.
 
ⓒ VESA

경쟁 사양인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의 디스플레이포트 차세대 표준은 조금 더 명확하다.

UHBR(Ultra-High Bit Rate) 인증은 기존 디스플레이포트 2.0 표준에도 적용된다. UHBR 호환 인증을 받은 케이블은 레인당, 초당 10기가바비트와 20기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다. 각각 DP40과 DP80 인증 라벨이 붙는다. 40과 80은 4개 레인의 최대 전송량을 의미한다.

디스플레이포트 2.0 DP80 케이블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은 16K 60Hz 디스플레이 1대, 또는 8K 120Hz 디스플레이 2대, 4K 90Hz 디스플레이 3대와 연결하는 것이다.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나 디스플레이포트 알트 모드를 사용하는 USB-C 케이블에도 적용된다. DP40과 DP80 케이블은 최대 데이터 대역폭을 분명히 설명하고 있으며 최소한 일부 케이블은 이미 인증을 받았거나 새로운 라벨을 준비하면서 최신 기술 마니아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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