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클라우드

프라이스라인 CTO의 눈으로 보는 대규모 마이크로서비스 구축 및 실행

Marty Brodbeck | InfoWorld 2022.02.25


기술팀은 이와 같은 공통 구성요소에 자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플랫폼팀은 완전한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체크아웃 경험에 어떤 기능이 추가되든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나 성능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모노리포 아키텍처는 업그레이드의 예측 가능성을 더 높여주고, 종속성 관리를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로 옮겨 하향 환경에서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없도록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혁신 

12요소 방법론,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모노리포 접근 방식에 집중하면서 프라이스라인 제품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도 발전했다. 프라이스라인이 지금까지 얻은 혜택은 다음과 같다. 
 
  • 개발자가 다른 팀의 종속성이나 기술 스택에 묶이지 않으므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방식에 있어 더 많은 부분을 통제할 수 있다. 
  • 프라이스라인은 “개발자 우선” 사고방식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설계와 개발을 위한 주요 책임의 대부분을 실제 개발자에게 맡긴다. 
  • 개발자들이 스스로의 생산성에 책임을 진다. 예를 들어 완전히 격리되고 인프라의 다른 부분에 대한 종속성이 없는 기능을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다. 
  •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히 온프레미스에서 개발된 다음 클라우드로 이동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가 제공하는 이점을 활용하도록 설계된다. 
 

앞으로 나아갈 길 

아쉽게도 현재 12요소 방법론 또는 모노리포 아키텍처와 같은 전략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툴은 극소수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영역은 혁신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방식이 본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환경에 아직 이르지 못했다. 

현재 가장 앞선 기술 조직만이 이 문제를 전담할 인력과 예산을 두고 있다. 숙련된 엔지니어를 풍부하게 보유한 프라이스라인은 이와 같은 유형의 문제 해결을 대규모로 수행하기 위한 데브X(DevX) 또는 플랫폼팀을 구성할 수 있지만, 여기에도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 개발과 같은 기회 비용은 따른다. 대부분 기업, 그리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 중인 레거시 기업에는 이와 같은 인적 여유가 없다. 

미래에는 모든 기업이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도 이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선언적인 차세대 CI/CD 툴이 나올 것이다. 프라이스라인은 이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Slim.AI와 같은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한계를 넓히고 있으며, 대규모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앞으로 바꿔 놓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새로운 파트너십은 기술 중심 기업이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2021 CNCF 설문에 따르면,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배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는 “복잡성”과 “개발 팀의 문화적 변화”다. 프라이스라인은 기술 스택뿐만 아니라 기술 사고방식도 성공적으로 현대화했다. 그러나 범위는 계속 확장되고 이 작업에 마무리란 없다. 개발자 생산성에 대한 초점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더 나은 성과를 구축하는 데 있어 앞으로도 계속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 Marty Brodbeck은 프라이스라인의 CT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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