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개발사이자 유지 책임을 지고 있는 모질라는 블로그를 통해 주의를 환기했다. 사용자의 브라우저가 사이트 서버가 사용자에게 나타내는 콘텐츠를 확실히 하려고 포맷하고 상호작용할 때 유저-에이전트 문자열을 사이트 서버에 보고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버전 99에서 버전 100으로 숫자가 3자리가 되면 몇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모질라와 구글 모두 지난해 3자리 숫자 버전의 사용자 에이전트를 초기 테스트했는데, 대다수 사이트에서 전환에 문제가 없었지만 상당한 버그가 발생한 사이트가 소수 있었다.
Y2K 때처럼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에 패치가 필요한 상황이 오지는 않을 것이다. 파이어폭스와 크롬은 모두 3월과 5월에 전체 릴리즈 채널에 적용되는 브라우전 버전 100 충돌 사이트 완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파이어폭스는 사이트별로 문제를 해결하고 크롬에는 문제 감지 후 버전 99 사용자 에이전트를 보고하는 옵션이 있다.
그럼에도 모질라는 웹 개발사가 미리 버전 100 브라우저 호환성을 테스트할 것을 권장한다. 파이어폭스 나이틀리 릴리즈 설정 메뉴에서 수행하거나 크롬에서 #force-major-version-to-100 플래그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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