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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ㆍAR / 기업 문화 / 오피스ㆍ협업

글로벌 칼럼 | 메타버스의 멀티버스, 최강의 생산성 개선 툴

Rob Enderle | Computerworld 2022.02.16
모든 새로운 기술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Metaverse)에 관해서도 오해와 가장이 많다(메타버스가 하나만 존재하리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건축가가 건물의 가상 버전을 만드는 등 가상의 물체를 협업으로 구성하는 것부터 자율주행 로봇과 자동차를 위한 고급 테스트까지 메타버스는 이미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그리고 대규모로 활용 중이다.
 
ⓒ Getty Images Bank

동시에 메타버스는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이기도 하다. 직원 관리와 추가 정보 확보 등 기존 작업을 돕거나 대체하는 자율 시스템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오늘날 메타버스 기술이 어떻게 생산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양보다 질

필자가 내부 관리자일 때, AIC(Auditors in Charge)는 하루 16시간, 주 7일 근무하는 것이 그 역할을 완벽하게 달성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엄청난 부담에도 우리 팀은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없었고 오히려 너무 지쳐서 많은 것을 놓치곤 했다. 이후 필자가 팀을 이끌게 됐을 때 훨씬 덜 시간 집약적인 프로그램을 구현했고 이를 통해 놓치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더 스마트하게 감사하고, 양보다 질에 효과적으로 집중했기 때문이다.    

현재 메타버스는 대부분 시뮬레이션에 사용되고 있으며, 보안 시스템이 생성한 것과 같은 실제 데이터와 연계해 대규모 업무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구로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적용하기 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직접 학습 AI 모델을 사용하는 쌍 시뮬레이션은 직원 그룹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예측해 (실제 직원이 영향을 받지 않고) 가상 직원 그룹에 시범 정책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면 직원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파악할 수 있다((직원 개개인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정의된 목표와 비교해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을 확인하는 종 모양의 곡선을 작성해 관리자가 더 좋은 결과를 위한 변경사항을 모델링할 수 있다. 

필자가 목격한 가장 큰 생산성 실수는 앤디 그로브가 CEO일 때의 인텔이었다. 임원은 너무 많은 직원이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했는데, 그 결과 관리자와 임원이 직원의 출입을 기록하고 8시간 동안 회사에 머무르도록 강제하는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s)’ 정책을 시행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생산성을 높이는 대신에 오히려 떨어뜨렸다. 직원들은 직장에서 계속해서 시간을 낭비했고 오히려 야근하던 사람들은 업무 시간이 8시간으로 줄어 성과에 결과를 받았다.

만약 인텔이 메타버스 등을 이용해 이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모델링할 수 있었다면 이런 확실하고 고통스러운 실수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과가 떨어진 또 다른 영역은 조금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공동 공간을 위해 파티션을 없앤 개방적인 사무실이었다. 실제로 이 접근방식은 더 혼란스러웠고, 대화의 비밀이 보장되지 못하고 소음 때문에 직원이 방해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물론, 팬데믹으로 인해 더 크고 번잡한 공동 근무 공간은 점점 더 큰 문제가 됐다. 

여기서도 역시 직원이 가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메타버스 개념의 시뮬레이션을 했다면, 소음과 방해 문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가상으로 실험하고 최고의 구성을 찾아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피하면 궁극적으로 회사에도 비용 측면에서 이익이 된다.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세계로

이처럼 메타버스는 시뮬레이션에 기초해 여러 가지 구현을 제공한다. 사무실과 직원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면 기업이 생산성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미리 테스트해 이를 성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단, 목표는 직원 감시 수단이 아니라 건전한 생산성 증가여야 한다).

필자는 메타버스가 제대로 구현된다면 회사를 효율성과 직원 생산성, 직업 만족도 측면에서 더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즉, 이를 활용해 생산성과 직업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고용 정책을 테스트해야 한다. 

물론, 직원이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는 모욕적인 정책을 시뮬레이션하고 모델링하는 등 메타버스를 덜 유쾌한 이유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애플이 퇴사한 직원을 관리한 방법은 필자가 목격한 가장 특이한 조치였다. 따라서 직권 남용이 아니라 건전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젝트 시작 시 직원과 회사에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면 유리한 결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좋은 동기와 생산성 노력 그리고 나쁜 동기와 생산성 노력을 더 잘 구분하는 방법을 배우면, 직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줄어든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라도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노력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메타버스 멀티버스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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