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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리 / 오피스ㆍ협업

“감시 아닌 권한 부여” 시스코 웹엑스, 협업 경험 높이는 인사이트 기능 개선

Charlotte Trueman | Computerworld 2022.01.20
19일(현지시간) 시스코가 웹엑스(Webex)의 콜라보레이션 인사이트(Collaboration Insights) 툴에 직원의 협업 경험을 높이는 기능을 추가했다.
 
ⓒ Cisco

콜라보레이션 인사이트는 직원이 보다 의미 있는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회의 기반 활동에 대한 상세하고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은 업무와 개인의 업무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인사이트는 ‘미팅(Meetings)’,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 ‘집중 시간(Focus Time)’, 그리고 최근 추가된 ‘커넥션(Connections)’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총괄 지투 파텔에 따르면, 시스코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생산성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직원의 업무가 과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이 부족하며, 피로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텔은 “피로로 인한 불안감은 여러 회의를 옮겨 다니기만 할 뿐 업무에 집중하거나 성취감을 느낄 시간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래서 우리는 시스코의 제품을 사용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고객이 자신의 업무 현황을 쉽게 평가하도록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 Cisco

예컨대 직원은 미팅 인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회의에 소비한 시간, 정각에 시작한 회의와 늦게 시작한 회의의 비율을 알 수 있다. 또한 선호하는 근무 시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 외에 발생하는 회의 횟수를 추적하며 ‘집중 시간’을 예약해 중단 없이 작업할 수 있다.

리서치 업체 메트리지(Metrigy)의 리서치 부문 부사장 베스 슐츠는 시스코의 콜라보레이션 인사이트가 “사용자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좋은 출발점”이라면서도, “데이터를 웹엑스 외부에서도 가져올 수 있으면 사용자의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파텔은 “많은 직원이 원격 업무를 선호하지만, 원격 업무를 하면서 동료와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미국에서 봉쇄 정책이 실시되는 동안 시스코에 합류한 파텔은 입사 직후 9개월간 동료를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웹엑스 사용자는 새로운 ‘커넥션’ 탭에서 특정 기간동안 화상 회의에서 상호작용한 모든 직원과 가장 많이 상호작용한 직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료를 ‘즐겨찾기’에 등록하면 함께 협업하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서로 연락하도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는 분명 유용한 기능이지만,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데이터 사용에 개방적이어야 한다. 슐츠는 “모든 직원이 미팅에 제시간에 참석하고, 항상 비디오를 켜고, 비생산적인 미팅을 취소하고, 회의 사이에 여유 시간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가 제공하는 다른 인사이트를 위해 협력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마찬가지로 관리자와 경영진도 데이터 사용에 중점을 둬야 한다.


직원 ‘감시’가 아닌 ‘권한 부여’

팬데믹 동안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기기에서의 직원 행동을 감시/분석하는 이른바 ‘보스웨어(bossware)’나 사용자 동의 없이 설치해 정보를 수집/전송하는 ‘스파이웨어(spyware)’가 성장하고 있다. 파텔은 “관리자는 콜라보레이션 인사이트를 직원 모니터링에 사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파텔에 따르면, 시스코의 목표는 관리자가 다른 직원의 활동을 감시하는 툴이 아니라 직원이 자신의 업무 현황을 평가할 수 있는 툴을 만드는 것이었다. 때문에 웹엑스 커넥션 툴 우측 상단에는 ‘사용자 외에는 아무도 이 데이터를 볼 수 없다’라는 문구가 있다. 파텔은 “개인정보 측면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이라고 말했다.

슐츠도 관리자가 직원이 공유하는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슐츠는 “사용자는 직원 모니터링이나 성과 관리를 위해 협업 데이터가 사용되는 것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라며, 시스코가 개인정보 보호를 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기능 개선 외에 시스코 웹엑스가 발표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웹엑스 데스크 및 데스크 미니에 데저트 샌드, 노르딕 블루, 우드랜드 그린 등 3가지 한정판 색상 출시
  • 포괄성과 유용성 및 접근성을 중심으로 개인 및 기업의 작업 스타일과 선호도에 맞춰 개인화 가능
  • 통역 프로그램 통합, 동시 통역(직접 및 순차 통역), 양방향 통역, 자동 CC(closed-captioning) 및 키보드 단축기 추가
  • 사용자의 목소리를 선별하고 선명도를 높이고, 대화에 방해되는 잡음을 제거하는 배경 잡음 제거 기능 추가
  • 스마트 오디오(Smart Audio), CC 관리, 채팅에 대한 키보드 단축키 추가

editor@itworld.co.kr
 Tags 웹엑스 시스코 협업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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