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 IT 팁스터인 딜런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크 구먼의 차세대 맥북 프로에 대한 추측과 관련해 몇 가지 흥미로운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기존 M1 맥북 프로 13은 M2 칩으로 작동하는 14인치 맥북 프로의 새 버전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모델이 동일한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할지, 아니면 현재 모델에 장착된 표준 LED 레티나와 결합할지 아직 불분명하다. 딜런에 따르면, 차세대 모델의 디자인은 M1 프로와 M1 맥스 맥북 프로 14와 동일할 것으로 보이지만, 노치와 포트까지 그럴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다만, 터치바가 사라진 것은 거의 확실하다.
M2 프로세서가 기존 14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된 M1 프로나 M1 맥스보다 기술적인 면에서 최신 칩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상당히 더 느릴 것이다. 많은 고객이 당혹감을 느낄 수 있지만, 기존 칩에 비해 확연히 저렴한 가격이 이들의 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딜런은 차세대 모델의 가격이 시작가가 1,299달러인 이전 모델보다 조금 더 인상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차세대 모델은 여전히 현재 보급형인 14인치 프로에 비해 적어도 500달러는 더 저렴할 것이다.
딜런은 이 모델이 2022년 하반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M2 맥북 에어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