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4 보드를 인터셉터에 연결하면, 수많은 확장 포트가 추가된다. RJ45 이더넷 포트 4개, 표준 SATA 포트 5개, USB 2.0 포트 2개, 그리고 HDMI 포트 2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표준 케이스 컨트롤러 핀, 4개의 냉각 팬, USB 확장을 위한 9핀 헤더까지 온전한 PC에 필요한 것을 고루 갖추었다. 특히 전원도 표준 ATX 메인보드용 전원 커넥터를 제공해 펜티엄 4 이래로 사용해 온 구형 파워 서플라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톰스 하드웨어에 따르면, 인터셉터와 액세즈의 OS 이미지는 원래 NAS 프로젝트용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수많은 확장 옵션이 추가되면서 활용처가 다양해졌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비교적 오래 된 USB 2.0 포트만 지원한다는 것인데, 라즈베리 파이 4는 USB 3.0을 지원한다. 따라서 인터셉터를 스토리지용 디바이스에 적용하려면, SATA 포트를 이용해야 한다.
인터셉터의 가격은 99달러인데, 예약 주문 물량은 이미 매진된 상태이다. 라즈베리 파이 CM4는 1GB 버전 25달러부터 시작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