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실제 세계 시스템의 디지털 표현, 그리고 물리적 환경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시뮬레이션하는 모델을 결합한 것이 바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다.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면 다양한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검증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제조, 건축, 에너지, 운송, 의료,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에서 디지털 트윈을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시스템을 검증한다. SF 영화 속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머신 러닝과 시스템 모델링,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시뮬레이션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의 발전에 힘입어 디지털 트윈은 점점 더 확산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과 기업 및 엔지니어링팀에서 현재 디지털 트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자.